강수지 컴백 ‘불타는청춘’ 출연 “여행 보다는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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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컴백 ‘불타는청춘’ 출연 “여행 보다는 집에서”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4.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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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출연해 신혼생활 등 근황 전해
강수지 김국진이 정선 여행 이후 처음으로 '불타는청춘'에 컴백했다.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불타는 청춘'에서 신혼 생활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날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MC를 맡아 10개월 만에 출연했다. 지난해 강원도 정선 여행 이후 첫 출연이다.

콘서트 큐시트 논의를 위해 먼저 도착한 강수지를 본 청춘들은 격렬하게 반겼다.

최성국은 "같이 여행 다니다가 한 분은 장가를 가고 한 분은 시집을 갔는데 어떻게 안 궁금 하냐"며 강수지와 김국진의 결혼 생활에 궁금증을 내비쳤다.

강수지는 결혼 생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직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 여행을 신혼여행 대신으로 다녀온 뒤 여행은 없었다”며 “집에서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짓궂은 최성국은 두 사람이 잘 때 “우리 잡시다, 이래?”라고 물었고, 강수지는 “왜 꼭 똑 같은 시간에 자야돼?”라며 “성국이는 15살 어린 사람하고 (결혼)할 거라서 재워줘야 해”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강수지가 김국진과 콘서트 MC로 나섰다. 사진/ SBS '불타는청춘'

구본승이 결혼해서 좋은 점을 말해 달라고 하자 강수지는 “내 편이 하나 생겼다는 점이다. 힘들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남편 (김국진)이 있어 안심이 된다”고 언급했다.

'불타는 청춘'에 대해서는 "우리 없어도 잘 노네 생각했다. 너무 재밌고 보기 좋다. 그리웠다"고 밝혔다.

'불청 콘서트' 당일, 김국진과 강수지는 여전히 서로를 존대하면서도 신혼 분위기를 뽐냈다. 김국진이 대본 설명을 해주려 하자 강수지는 "카톡으로 이미 봤다"면서 "오빠는 빨리 보고 금방 외우니까 괜찮다"고 답해 김국진을 녹였다.

무대에서도 두 사람은 만담을 주고받는 듯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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