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봄기운으로 가득한 제주를 즐겨보는 것만큼 이시기 좋은 것은 없다. 제주의 봄과 함께 봄꽃을 즐기러 제주로 향하는 여행자의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는 중이다.

봄꽃과 함께 제주에는 가볼 만한 핫플레이스로 가득한데, 특히 제주 여행의 낭만을 더하는 카페에서 차 한 잔으로 일상의 여유를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도 중앙로에는 제주 구도심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이아가 있다. 과거 조선시대 제주목이 있었던 자리로 현재 건물은 제주대학병원이 자리했다 이전한 곳이다. 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금의 이아가 만들어졌다.

이곳은 카페라기 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종합예술공간으로 평명, 입체, 영상, 설치, 뉴미디어 등 다방면의 시각예술 전시가 이뤄진다. 특히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서적이 갖춰진 예술자료실, 편안한 작업실 같은 카페와 독립서적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특별한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예술과 함께하는 카페를 찾는다면 제주시 대원길에 위치한 거인의 정원도 방문해보자. 제주를 대표하는 오가닉 카페로 이곳에서는 15일마다 2층에 마련된 갤러리에서 전시가 이뤄지는 이색적인 카페이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하는 음료들은 공정무역 유기농 제품들로 맛뿐만이 아니라 건강도 지키고 제3세계로 도움까지 줄 수 있다.

내부의 갤러리뿐만 아니라 카페 야외 정원이 잘 가꿔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위해 찾아오는 사람도 많고, 카페 한편에는 여러 식물화분을 직접 키우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해 전시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카페이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봄날카페는 봄날 여행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이다. 이곳은 MBC 드라마 맨도롱또돗에서 주인공이 일하던 장소로 알려지며 더욱 유명해졌다.

해변을 바라보며 즐기기도 좋고, 한담해변을 산책하거나 올레길을 걷다가 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하기 좋아 제주에서 망중한을 느끼기 좋다.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용두암 해안도로 카페거리가 있다. 공항과 가까워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카페거리로 주변으로 용두암, 용연, 어영공원 등 가볼 만한 명소로 가득하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 앉아 제주 풍경도 즐기며, 해질녘 바다위로 지는 노을도 제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여행지이다.

고즈넉한 풍경을 드라이브하며 커피향이 가득한 함덕카페거리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맑고 투명한 바다가 넘실거리는 함덕서우봉해변에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함덕 카페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의 커피전문점들은 아담하고 정겨운 느낌을 선사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다양한 카페들은 저마다의 매력과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우봉 둘레길, 월정리해변, 미로공원, 만장굴 등 명소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도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