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예감, 여행사가 추천한 올여름 배낭여행지③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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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예감, 여행사가 추천한 올여름 배낭여행지③ 일본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22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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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본토를 따라 여행하는 세계문화유산 추천 여행지는 어디?
지난해 한국인 여행자 753만 9000명을 방문한 일본은 특별한 매력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곳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일본여행의 인기가 거세다. 지난해 한국인 여행자 753만 9000명을 방문한 일본은 이색적인 매력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곳이다.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은 그 특유의 문화가 잘 살아있는 해외여행지로 현대적인 도시의 세련됨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고도의 풍경까지 모두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짧은 비행시간과 함께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배낭여행 목적지로도 크게 사랑받고 있다. 일본은 오사카, 큐슈, 오키나와, 북해도 등 4대 여행지를 중심으로 최근에는 LCC로 소도시 여행까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짧은 비행시간과 함께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배낭여행 목적지로도 크게 사랑받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그렇다면 일본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세계문화유산 배낭여행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일본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방문하며 일본 여행을 알차게 즐길 수 있어 대학생은 물론 시니어층까지 인기가 많은 배낭여행 코스이다.

일본 세계문화유산 코스의 시발점은 오사카가 제격이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인 이곳은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역사적인 건축물이자 오사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오사카성, 텐노지를 비롯해 메이지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구로몬 시장은 오사카의 과거를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인 이곳은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과거와 다른 오사카의 현재를 느껴보고 싶다면 헵파이브, 도톤보리, 아메리카 무라 등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과거와 다른 오사카의 현재를 느껴보고 싶다면 헵파이브, 도톤보리, 아메리카 무라 등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아메리카 무라는 오사카 현지 젊은이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화패션거리로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의상들을 구매할 수 있어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이다.

일본 본토의 중심인 가나자와와 시리카와 역시 배낭여행을 즐기는데 이상적인 여행지이다. 특히 가나자와의 켄로쿠엔 정원은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에도시대부터 수많은 역대 다이묘들에 의해 만들어진 일본식 정원이다. 가나자와시 중심부에 위치해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사계절 다른 풍경을 선사하고 있어 꼭 가볼 만한 곳이다.

일본 본토의 중심인 가나자와와 시리카와 역시 배낭여행을 즐기는데 이상적인 여행지이다. 사진은 켄로쿠엔.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가나자와의 현재의 모습을 만나고 싶다면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으로 떠나보자.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가나자와의 현재의 모습을 만나고 싶다면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으로 떠나보자. 가나자와는 도자기, 염색 등 전통공예가 발달한 도시이지만, 21세기 미술관은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과 체험이 가능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참고로 가나자와에서 버스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1일 자유 승차권을 이용하면 주유버스를 무제한 승차가 가능하고, 일부 관광지는 할인도 가능하다.

시라카와고는 일본의 옛 시골풍경이 온전하게 남아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시라카와고는 일본의 옛 시골풍경이 온전하게 남아있는 여행지이다. 다른 일본 여행지와 달리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논이 펼쳐져 있고, 강이 유유히 흐르는 고즈넉한 시골마을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초가지붕으로 만든어진 갓쇼즈쿠리 민가가 110여 채가 보존되어 있어 1995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시라카와고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면 나고야를 만날 수 있다. 일본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예로부터 중앙의 수도라고 불릴 정도이다. 특히 철도나 버스 등 교통이 잘 발달해 있는 것은 일본 배낭여행을 즐기는데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나고야성은 우리나라 역사는 물론 동아시아 역사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가볼 만한 곳으로 이곳의 천수각은 사상 최대 규모로 유명하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특히 나고야성은 우리나라 역사는 물론 동아시아 역사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가볼 만한 곳으로 이곳의 천수각은 사상 최대 규모로 유명하다. 아쉽게도 지금은 안전상의 문제로 폐쇄되어 만날 수 없지만 주변으로 펼쳐진 멋진 풍경이 인상적이다.

나고야성과 더불어 기요스성 역시 세계문화유산 배낭여행지로 추천된다. 이곳은 일본 전국시대를 끝낸 오다 노부나가와 인연이 깊은 곳이자 이곳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을 잡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나고야성과 더불어 기요스성 역시 세계문화유산 배낭여행지로 추천된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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