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겨울날의 강원도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춘천, 속초, 강릉 다 좋지만 이맘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양양이다. 우아한 사찰과 흰 눈 덮인 설원의 멋진 조화를 만나기 위해 양양으로 달려가 보자.
양양 낙산사는 국내 3대 관음도량으로 거대한 해수관음상과 의상대사의 수행처였던 의상대로 유명하다. 깎아지른 해안절벽에 세워진 의상대는 국내 최고의 일출명소로 꼽힌다. 고즈넉한 정자의 모습은 사람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국적인 외관의 양양 쏠비치는 그 자체로도 규모가 상당하지만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분위기 좋은 카페를 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솔비치 투숙객이라면 워터 마사지 시스템을 이용해 보자. 여행 중 쌓인 피로와 긴장을 풀기에 제격인 곳. 4계절 운영하는 실내 아쿠아풀은 어린이 동반 가족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시 주문진에 ‘사랑대게’는 어선을 보유한 선주가 매일 아침 대게를 공급하는 직판 음식점으로 현지에서도 믿고 찾는 집으로 통한다.
낙산사 방문 후 가기 좋아 낙산사 맛집으로 불리는 이곳은 동해안 일대에서도 손꼽히는 대형창고를 운영, 유통과정 없이 킹크랩, 랍스타와 같은 수입 해산물을 원가 수준으로 공급한다.
산지에서 직접 게를 공수하다 보니 신선도가 보장될 뿐만 아니라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가족 단위로 배부르게 먹어도 큰 부담이 없다.
무엇보다 게 요리를 주문하면 15가지 이상 스끼다시를 제공한다는 점도 기억하자. 대부분 감자떡, 게다리튀김, 복어껍데기무침, 물회, 회스끼, 꽁치, 오징어순대. 골뱅이 같은 동해안 지역 해산물로 세팅되어 있어 먹는 즐거움이 두 배이다.
양양 솔비치에서도 가기 좋아 쏠비치 맛집으로 불리는 사랑대게는 리조트 숙박객에게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8인 이상 단체 예약 시 픽업서비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