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테마로 즐기는 주말, “인천 순례 여행을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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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테마로 즐기는 주말, “인천 순례 여행을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2.1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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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 성공회성당, 내리교회, 답동성당 등 인천 추천 여행지 가볼 만한곳은?
주말을 이용해 짧은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다. 여행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활력을 재충전하려는 것이다. 사진/ 인천광역시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주말을 이용해 짧은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다. 여행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활력을 재충전하려는 것이다.

이런 짧은 여행일수록 이색적인 테마로 여행의 즐거움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의미 있는 여행을 통해 여행지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인천은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종교성지가 많아 순례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인천은 개항기 시대에 근대문물이 들어오던 관문으로 외국 선교사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선교를 전파하던 중심지였기 때문이다.

인천시 중구에서는 내동 성공회성당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인천시 중구에서는 내동 성공회성당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한국에서 최초로 건립된 성공회 성당으로 영국해군 종군신부였던 고요한 신부에 의해 지어졌다. 한때 6.25전쟁으로 일부가 훼손됐지만 복원과정을 통해 원래의 모습으로 찾게 되었다.

성공회성당은 외벽을 화강암으로 견고하게 쌓아 올린 중세풍 석조건물이지만 지붕은 목조로 되어 있어 건축학적으로도 중요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내리교회 역시 인천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개신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인천투어

내리교회 역시 인천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개신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개척선교자 아펜젤러가 1981년 건축한 곳이다. 참고로 아펜젤러는 우리나라에 개신교를 처음 알린 인물로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배재학당을 설립하기도 했다.

갖은 화재로 전소된 안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개신교의 역사와 함께 신문물을 들여오는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어머니 교회라고 불리고 있다.

답동성당은 1897년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의 코스트 신부의 설계로 건립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조 건물이다. 사적 제287호로 지정된 곳으로 국내에 남은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다.

답동성당은 1897년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의 코스트 신부의 설계로 건립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조 건물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면에 3개 종탑을 가지고 있고 각 종탑마다 8개의 작은 돌기둥이 8각의 종 머리 돔을 떠받들고 있으며 각각의 종탑 아래에는 나무로 된 낡은 출입문이 있다. 긴 아치형으로 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는 성당의 창문이 웅장하고 아름답다.

성스러운 장소를 따라 인천 곳곳에 남아있는 성지를 여행하다보면 배가 고파지기 마련.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인천맛집을 찾아보자. 인천에는 다양한 맛집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인천 부평맛집으로 통하는 주문진대게회타운이 있다.

성스러운 장소를 따라 인천 곳곳에 남아있는 성지를 여행하다보면 배가 고파지기 마련.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인천맛집을 찾아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인천 맛집 DB

인천 회식장소로 많이 찾는 주문진대게회타운은 동해안에서 당일 조업한 대게를 판매해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대게를 즐길 수 있는 대게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선주직판제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게를 판매하기 때문에 인천 삼산동맛집으로 통한다.

주문진대게회타운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차려지는 곁다림찬에 있다. 대게나 랍스타, 홍게무한리필을 주문하면 모둠회, 모둠해물, 물회는 물론 생선까스, 초밥, 간장새우 등 푸짐한 서비스 음식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주문진대게회타운의 장점은 저렴한 가겨뿐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차려지는 곁다림찬에도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인천 맛집 DB

한편, 부평역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은 네이버 예약시 5% 할인 이벤트를 통해 더욱 저렴하게 대게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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