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행' 핀란드 4인방, 해장 메뉴는 케밥 아닌 피순댓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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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행' 핀란드 4인방, 해장 메뉴는 케밥 아닌 피순댓국!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1.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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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막걸리 골목 방문했던 친구들, 피순댓국으로 해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시즌2' 핀란드 친구들이 숙취 해소를 위해 피순댓국을 흡입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시즌2’ 핀란드 4인방이 한국식 해장법으로 숙취를 해소했다.

3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시즌2’에서는 핀란드 4인방의 전주 스타일 해장법이 공개된다.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빌레. 그는 핀란드로 돌아간 뒤에도 몇 번이나 막걸리를 담가 마셨다고 밝힌 바 있다.

빌레는 “친구들에게도 막걸리를 마시게 했는데 다음 날 숙취가 장난 아니라고 불평을 하더라”고 일화도 전했다.

빌레를 포함한 핀란드 4인방은 전주를 떠나기 전 해장에 나섰다.

페트리는 전날 막걸리 골목에서 한바탕 잔치를 벌여 숙취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위해 해장할 수 있는 아침 식사를 골랐다.

아침 식사 메뉴가 무엇인지 궁금한 친구들에게 페트리는 “오늘 아침은 돼지 피가 들었어”, “숙취를 해결하는데 매우 탁월하다”며 힌트를 제시했다.

친구들을 위해 페트리가 선택한 아침 메뉴는 바로 피순댓국. 일반 순댓국보다 진한 맛이 특징이다. 돼지피에 고기와 갖은 야채를 버무린 순대가 들어간 국밥이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시즌2' 핀란드 친구들이 전주에서 새로운 해장 메뉴를 접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피자나 케밥으로 해장하는 핀란드 친구들은 한국에서 새로운 해장 문화를 배우고 대만족했다.

식당에 도착한 빌레가 “불쌍한 동물들의 피를 마시면서 힘을 가지게 되는 거야”라고 말해 약간 불편하기도 했지만, 순댓국을 맛본 친구들은 속이 편해짐을 몸소 실감했고 본격적인 흡입에 돌입했다.

식사 전 걱정하던 빌레는 “머리가 더 이상 안 아파”라고 말하며 한국의 해장 문화에 감탄했다. 빌푸는 “한국에서는 국물 하나면 다 해결돼. 완전 내 취향”이라며 그릇째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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