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새해를 맞이해 강원도 동해안을 찾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동해안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특별한 새해 다짐을 새겨보는 것이다.

특히 강원도 양양은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일출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특히 사랑받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한 낙산사는 양양은 물론 전국에서도 최고의 일출 여행지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낙산사는 오봉산을 배경으로 신라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계시를 받고 지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낙산사 의상대는 주위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관동팔경 중 하나로 꼽히면서 다양한 문인과 유명인사가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싶은 여행자라면 하조대 해변도 추천된다. 하조대 해변은 동해안의 다른 해변과 달리 주변에 위락시설이 많지 않아 동해 풍경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해변 뒤편으로 소나무숲이 울창해 겨울에도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소나무숲을 지나 조선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했다는 하조대와 하조대무인등대를 만날 수 있어 추억에 남는 양양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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