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클래식 로드 강릉 ‘오천 원 지폐 포인트’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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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클래식 로드 강릉 ‘오천 원 지폐 포인트’를 아시나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2.22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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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과 율곡은 각각 5만 원 권과 5000원 권 지폐에 등장했다
오죽헌에서 경포호 쪽으로 선교장과 매월당김시습기념관, 허균·허난설헌 생가 터가 멀지 않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강릉 시가지 북쪽 오죽헌은 율곡과 사임당 모자가 태어난 집이다. 어머니가 태어난 집에서 자식이 태어나는 일이 드문 현대인의 눈으로 보면 신기한 일이다.

오죽헌은 한 마디로 율곡의 외갓집이었다. 경포호 쪽으로 선교장과 매월당김시습기념관, 허균·허난설헌 생가 터가 멀지 않다.

오죽헌은 율곡 이전에 신사임당이 태어나 서른여덟 살까지 살던 집으로 줄기가 검은 대나무가 많아 오죽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오죽헌은 율곡 이전에 신사임당이 태어나 서른여덟 살까지 살던 집으로 줄기가 검은 대나무가 많아 오죽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선 초기만 해도 남자가 여자 집으로 장가오는 일이 흔했다.

사임당은 오죽헌에 살면서 화가로 명성을 떨쳤다. 오죽헌은 정면 3칸으로, 오른쪽 방이 율곡이 태어난 몽룡실이다. 이 방에는 사임당의 영정이 있다. 마당에는 율곡매와 율곡송, 사임당배롱나무 등이 계절마다 그 모습을 달리 하며 잎과 꽃을 피운다.

율곡기념관 가는 길, 바닥을 살펴보면 5000원 권 지폐 속 오죽헌을 똑같이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이 나타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율곡을 배향하는 문성사 뒤뜰은 한류 스타 송승헌이 ‘사임당, the Herstory’에서 도포 차림으로 소나무 사이를 거닐었던 곳이다.

율곡기념관 가는 길, 바닥을 살펴보면 5000원 권 지폐 속 오죽헌을 똑같이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이 나타난다. 사임당과 율곡은 각각 5만 원 권과 5000원 권 지폐에 등장했다. 모자가 지폐의 모델이 된 사례는 세계적으로 드물다고 한다.

‘주문진홍게무한리필’에서는 게 껍질이 깨끗하게 손질된 상태로 제공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허균 선생의 저서 ‘도문대작’에도 나와 있듯 강원도 강릉은 미식의 고장이다. 강릉 많고 많은 진미 중 주문진에서 생산되는 홍게는 깊은 수심에서 잡아 올리므로 지방은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식으로 손꼽힌다.

주문진에 위치한 수많은 게요리 전문점 중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을 선두에 두는 것은 배를 가진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맛집이기에 저렴함과 신선함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추가 사이드 메뉴로 모듬회, 물회, 소라무침, 왕새우튀김, 게딱지밥, 게라면, 홍게탕을 주문할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주문진맛집 DB

강릉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게찜을 주문하면 소라무침, 오징어 젓갈, 활어회, 물회 등 해산물을 이용한 각종 스끼다시가 푸짐하게 한 상 차려져 나온다. 해산물 스끼다시를 먹고 있으면 막 찜통에서 쪄낸 게가 상에 오르는데 냄새만으로도 식욕이 맹렬하게 솟구친다.

스끼다시로 만족할 수 없다면 추가 사이드 메뉴로 모듬회, 물회, 소라무침, 왕새우튀김, 게딱지밥, 게라면, 홍게탕을 주문할 수 있다.

강릉 주문진 맛집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방송매체에 여러 번 소개된 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주문진맛집 DB

한편 강릉 가볼만한 곳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2017년 10월 11일 tvN ‘알바트로스’ 추성훈, 안정환 편에 소개되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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