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폐업’ 일갈...홍탁집아들 지운 피자집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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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폐업’ 일갈...홍탁집아들 지운 피자집 사장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2.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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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첫 방송에서 백대표-조보아로부터 혹평
'백종원의 골목식당' 피자집 지적하는 백대표.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백종원 대표가 숙대입구 청파동 피자집에 “폐업하라”고 일갈했다.

19일 SBS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 편이 시작됐다.

예고편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청파동 피자집 사장은 백종원으로부터 질타를 들었다. 피자집 사장은 직접 만든 피자에 ‘73점’을 매겼지만, 백종원은 “도우 점수는 15점”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하와이안 피자 점수는 30점이다. 30점이라는 의미는 판매 불가라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백종원은 “사장님은 분명히 피자를 만들어놓고 안 먹어봤을 것이다. 먹었다면 이런 피자를 판매할 수 없다”고 말했고, 피자집 사장은 “초기에는 많이 먹었는데 지금은 물려서 안 먹는다”고 인정했다.

“원인 모를 시큼한 냄새가 난다”며 의혹을 제기한 백종원 대표는 급기야 ‘멋없슐랭’ 조보아까지 피자집으로 불렀다. 두려움 속에 피자를 먹은 조보아는 “파인애플에서 시큼한 맛이 난다. 식감이 죽 같다”며 끝내 뱉었다.

피자집 사장도 주방 상태 심각성을 확인했다.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큼함의 원인을 찾아 백 대표가 주방을 점검했다. 고가의 요리 장비를 갖췄지만 관리는 제로에 가까웠다. 보이지 않는 곳에 가득한 기름때에 놀랐다. 주방 점검을 이어가던 백 대표는 시큼한 맛의 원인을 마침내 찾아냈다.

백종원은 주방에서 각종 재료들을 살펴본 뒤 피자 반죽이 상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피자 반죽이 "너무 발효됐다"며 "손님들이 배탈 안 난 게 천만다행이다. 이 상태로는 폐업하는 게 낫다"고 지적했다.

시청자들은 “포방터 시장 홍탁집아들을 지워버린 피자집 사장님이다”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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