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확장’ 항공업계, 연말 프로모션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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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확장’ 항공업계, 연말 프로모션도 활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2.1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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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마일리지 적립 제휴, 직항편 개설 등
대한항공은 12월 20일부터(탑승일 기준) 일본항공과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시행한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연말을 앞두고 항공업계가 신규 노선 취항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 한-일 국제선 마일리지 적립 제휴 시행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2월 20일부터(탑승일 기준) 일본항공과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시행한다.

이로써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일본항공의 한-일 국제선 정규 운항편 및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일본항공의 한-일 국제선 공동운항편 탑승 시에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진다.

이번 제휴는 양사간 상호 적용되어 일본항공 ‘JAL 마일리지 뱅크’ 회원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에도 ‘JAL 마일리지 뱅크’에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단, 양사의 한-일 국제선이 아닌 타 운항 노선은 적립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유나이티드항공, 인천-샌프란시스코 두 번째 직항편 취항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 주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의 두 번째 직항편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유나이티드항공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은 지난 주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의 두 번째 직항편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추가되는 직항편은 주 4회 운항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로써 기존 운항편을 포함 총 주 11회 인천-샌프란시스코 간 직항편을 통해 한국을 오가는 고객들에게 단 1회 환승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내 80곳 이상의 목적지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정부 인가 대기 중).

새로운 직항편은 2019년 4월 1일(샌프란시스코 출발 기준) 첫 선을 보이게 되며, 증편을 통해 유나이티드항공은 ‘인천-샌프란시스코’ 양 방향에 모두 오전과 오후 각각 한 편씩의 출발편을 보유하게 되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제주항공, 인천·부산~도쿄 하네다 운항

제주항공은 오는 12월21일부터 인천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 하네다 노선을 주2회(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12월21일부터 인천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 하네다 노선을 주2회(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하네다공항은 김포국제공항처럼 도심 접근성이 좋아 도쿄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다. 제주항공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인천~도쿄 하네다 노선을 운항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인천과 부산에서 동시에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인천과 부산~도쿄 하네다 노선은 내년 1월14일까지 운항할 계획으로, 4주 동안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인천~하네다 노선은 금요일과 일요일 밤 10시4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며, 이튿날 오전 1시에 하네다공항에 도착한다. 하네다에서는 오전 1시55분에 출발해 오전 4시3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발적 기부행사

티웨이항공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기부행사를 통해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기부행사를 통해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만화 콘텐츠로 승객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는 카툰(cartoon)팀, '티니버스(t'niverse)는 12월 31일(월)까지 그간의 작품을 모아 사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전시장에 모금함을 비치, 관람료 명목의 자발적인 연말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성금은 전시회 종료 후 티니버스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다양한 부서에서 모인 사내 봉사동호회 '쉼봉사'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이어간다. 이들은 지난달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모아, 바자회(플리마켓)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서울 홍대거리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쉼봉사의 일원이 아니더라도 퇴근이나 비행 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행사를 도왔으며, 쉼봉사 역시 이날 모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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