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더욱 낭만적인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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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더욱 낭만적인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1.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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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 “이번 주부터 시작”
겨울이 찾아오면 유럽은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로 가득해진다. 사진/ ©GNT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겨울이 찾아오면 유럽은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로 가득해진다. 아름답게 펼쳐지는 자연과 문화재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상점에는 크리스마스 쿠키와 따뜻한 와인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특히 독일은 북쪽해안부터 남쪽 알프스까지 전역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진다. 무려 150여 개 이상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화려한 불빛과 크리스마스 노래로 오감만족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434년 시작된 드레스덴 슈트리첼마켓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손꼽힌다. 사진/ ©GNTB

오는 28일부터 새해 1월 6일까지 드레스덴 슈트리첼마켓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1434년 시작된 드레스덴 슈트리첼마켓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손꼽힌다.

지금도 예전모습 그대로의 크리스마스마켓에서는 장인들이 중세시대의 옷을 입고 중세시대 도구로 공예품을 만드는 이색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뉘른베르크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크리스마스마켓이 구시가지 중앙 광장에서 펼쳐진다. 사진/ ©GNTB

뉘른베르크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크리스마스마켓이 구시가지 중앙 광장에서 펼쳐진다. 독특한 중세품의 분위기를 가지고 잇는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마켓에서는 뉘른베르크만의 독특한 먹거리 등을 만날 수 있다.

바로크 양식의 성 에기디엔 교회와 슈피탈가세에서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전통적인 뮌헨 크립페어막트는 오는 27일부터 12월 24일까지 펼쳐진다. 독일에서 가장 큰 예수 탄생 기념 마켓으로 크리스마스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4개의 페스티벌로 열리는 킬 크리스마스마켓은 시청광장, 홀스텐슈트라세, 아스무스-브레머광장과 알테막트에서 오는 1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GNTB

독일 북쪽에서는 킬 크리스마스마켓이 펼쳐진다. 4개의 페스티벌로 열리는 킬 크리스마스마켓은 시청광장, 홀스텐슈트라세, 아스무스-브레머광장과 알테막트에서 오는 1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독일 최대의 항구를 배경으로 아이스 스케이팅과 바바리안 컬링을 즐길 수 있고, 크루즈 터미널에서는 아이스페스티벌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에르푸르트의 화려한 구시가지와 역사적인 건축물을 배경으로 오는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에 크리스마스마켓도 열린다.

성 메리 대성당과 성 세베루스 교회의 조화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킨다. 튀링기아 주에서 가장 큰 12m 높이의 크리스마스 피라미드와 25m 높이의 크리스마스 나무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성탄화와 실제 사람 크기와 같은 조각상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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