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부산 투어, 김상욱 “널 만나려고 공룡도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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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부산 투어, 김상욱 “널 만나려고 공룡도 멸종”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1.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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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의 사랑고백 화제
'알쓸신잡3' 부산 해운대에 온 잡학박사들. 사진/ tvN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알쓸신잡3’ 김상욱 박사가 아내에게 프러포즈한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3’(이하 알쓸신잡3)에서는 김진애, 김상욱, 유시민, 유희열, 김영하의 부산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해운대에 도착한 유희열은 감성에 젖었다. 그는 청춘일 때 멋져 보이고 싶어 혼자 바다 여행을 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참을 바다만 바라보다가 모래사장에 '심심해'라고 적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상욱 박사는 “우주가 원래 심심하다. 우주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인간의 편견이다. 우주는 어떤 의도 없이 변화하고 움직일 뿐이다"라면서 의미 없이 반복 되는 것이 바로 우주라고 말했다.

김 박사의 우주 논리에 유희열은 다소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해운대 에피소드에서 우주가 심심하다는 이야기로 번지자 "어떻게 결혼을 하셨을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알쓸신잡3’ 김상욱 박사, 알고 보니 로맨틱 가이. 사진/ tvN

김상욱 박사는 아내에게 사랑고백한 일화도 공개했다.

김 박사는 “(아내에게) 아무 의미 없는 우주에 거대한 의미가 생겼다. 너를 만나기 위해서 공룡이 멸종했다”라고 프러포즈한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당겼다.

한편, 이날 잡학박사들은 동부산의 다양한 곳을 둘러보며 지식 토론을 나눴다. ‘알쓸신잡3’는 '도시계획 X 역사 X 문학 X 물리학' 신입 박사들과 함께 돌아온 차원이 다른 TMI(Too Much Information)의 대향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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