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화사, 남원 여행에서 아버지 만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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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화사, 남원 여행에서 아버지 만나 눈물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1.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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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고향 남원에서 힐링 여행하며 뜨거운 눈물도 흘려
'나혼자산다' 화사 아버지가 화사를 만나 눈물을 보였다. 사진/ MBC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나혼자산다’ 화사 아버지가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화사가 고향 남원을 찾아 힐링 여행하는 모습을 그렸다.

화사는 "바쁜 것도 좋지만 가끔 쉬면서 힐링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남원은 아빠의 고향이고 할머니댁이 있는 곳이다. 가족들이 쉴 때 남원으로 자주 간다. 이번에도 남원으로 가서 쉬었다"며 남원으로 향했다.

역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아빠를 보자마자 손을 잡았다. 화사의 아빠는 "너 온다고 해서 떡도 준비했다. 오랜만에 이렇게 데이트해서 정말 좋다"고 떡과 꿀을 내밀었고, 화사는 "아빠는 이벤트남"이라며 기뻐했다.

화사는 아버지와 산책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 화사 아버지는 “너가 가수 하겠다고 학원 등록을 시켜달라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화사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어려운 길이니까 (처음에는) 만류를 많이 했다. 하지만 본인이 원했다. 또 혼자 노력도 많이 했다. 그때 소액결제로 2만 곡 넘게 노래를 다운받기도 했다”고 회상하며 웃었다.

화사도 인터뷰를 통해 “그때 아빠에게 엄청 혼났다. 아무래도 돈 쓰는 것에 예민했으니. 그래도 그 때는 재밌었다”며 웃었다.

산책 중 화사 아버지는 화사에게 “그 때 옥탑방이 얼마나 지저분한지. 마음이 많이 아팠다. 한쪽에 물도 고여 있고 그러지 않았냐”며 눈물을 훔쳤다.

화사가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훔쳤다. 사진/ MBC

화사는 “늘 죄송한 것 같다. 아직까지 불효녀인 것 같다. 부모님 얘기를 할 때 많이 울면 울수록 잘 못해서 우는 것이라는 말이 있지 않냐. 부모님 얘기만 나오면 운다. 죄책감 때문에 많이 우는 것 같다. 많이 못해드린 것 같다”고 눈물과 함께 고백했다.

한편 화사의 아빠는 ‘먹방 여신’ 화사를 위해 장어도 준비했다. 이를 보며 멤버들은 "이번엔 장어 씨가 마르겠다"고 말했다.

화사의 아빠는 직접 숯에 불을 피우며 화사를 위해 장어 구이를 마련했다. 화사는 "내가 어디서 이런 공주 대접을 받아보겠냐"고 고마워했고, 화사 아빠는 "너는 항상 공주대접 받지 않았냐"고 말하며 자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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