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눈물, ‘짠내투어’ 체코 프라하에서 폐소 공포증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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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눈물, ‘짠내투어’ 체코 프라하에서 폐소 공포증 극복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1.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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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체코 편, 박나래 투어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
'짠내투어' 박나래, 폐소 공포증 이겨내다. 사진/ tvN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짠내투어’ 박나래가 멤버들의 도움으로 폐소 공포증을 이겨냈다.

24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체코 프라하 여행 둘째 날 박나래 투어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트램을 타고 프라하에 도착했다. 최근 프라하에서 아시아 음식이 유행을 타면서 멤버들은 베트남 쌀국수를 먹기로 결정했다.

쌀국수로 허기를 채운 멤버들은 코끼리 열차를 타고 프라하 성으로 향했다.

성 비투스 성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성당 특유의 성스럽고 아름다운 분위기에 매료된 것. 허경환은 "신비롭고 경이로웠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멤버들은 종합 전망대에 가기 위해 성당 내 좁은 계단을 올랐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폐소공포증이 있는 박나래가 가던 길을 되돌아가며 두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종탑이 이렇게 좁을 줄 몰랐다. 아파트로 치면 15층 정도 되는데 너무 좁아서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박나래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했다. 김종민은 "폐소 공포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잘 알 것이다. 좁은데 못 들어간다”라고 박나래를 걱정했다.

박나래는 "'짠내투어'하면서 나의 치부가 드러나는데, 사람들이 '박나래는 공포증이란 공포증을 다 갖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내가 설계자였기 때문에 나를 믿고 따라와 준 고객들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마음을 다잡고 바닥만 보면서 네발로 올라갔더니 조금 낫더라"라고 털어놨다.

'짠내투어' 종탑 전망대에서 본 체코 프라하 도시 전경. 사진/ tvN

박나래는 멤버들의 도움 속 폐소 공포증을 이겨내고 성 꼭대기에 올랐다. 눈물과 식은땀으로 범벅이 된 박나래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놀랐다. 그는 “내가 올라오기를 기다려주고 걱정해주는데 그게 너무 고마웠다"며 "멤버들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올라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멤버들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멤버들 또한 박나래를 걱정하며 “굳이 올라오지 않아도 되는데 우리를 위해 박나래가 용기를 냈다.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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