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추위 녹이는 따뜻한 후원 잇따라
상태바
늦가을 추위 녹이는 따뜻한 후원 잇따라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11.15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래떡·후원금 전달, 자선음악회 등
강촌레일파크의 임직원은 지난 14일 나눔의 동산을 방문하여 기부와 봉사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강촌레일파크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여행업계가 늦가을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후원에 나서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강촌레일파크 임직원, 가래떡 전달과 봉사로 사랑나눔 실천

강촌레일파크의 임직원은 지난 14일 나눔의 동산을 방문하여 기부와 봉사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빼빼로데이 및 가래떡데이를 맞이하여 강촌레일파크를 찾은 고객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빼빼로와 가래떡을 춘천에서 장애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인 "나눔의동산"에 전달했다.

강촌레일파크의 이번 사랑나눔은 빼빼로와 가래떡 전달 뿐만 아니라 페인트칠 도색작업이나 일손돕기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남이섬, 유엔난민기구에 후원금 전달

남이섬과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에 후원금을 전했다. 사진/ 남이섬교육문화그룹

남이섬과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UNHCR Representation in the Republic of Korea)에 후원금을 전했다.

15일, 서울 중구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서울사무소에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 권한대행 프랭크 군터 레무스(Frank Gunther REMUS)와 전시를 후원했던 남이섬의 민경혁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했다.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남이섬 평화랑에서 열린 전시 ‘MIGRATIONS(마이그레이션스)’로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다.

‘MIGRATIONS(마이그레이션스)’는 슬로바키아(2017)와 남아프리카공화국(2017)을 거친 국제 순회전으로, 세 번째로 올해 우리나라에서 ’희망의 날갯짓, 더 나은 세상으로‘라는 부제 아래 펼쳐졌다. 약 350여명의 전 세계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새’를 주제로 그린 엽서를 전시했는데, 난민 아동의 현실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등 주요 국제기구들이 협력 파트너와 후원으로 함께한 바 있다.

신세계조선호텔 ‘다정다감 김장 나누기’ 행사 진행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13일 서울 양천구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2018 다정다감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신세계조선호텔

이 밖에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13일 서울 양천구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과 함께‘2018 다정다감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다정다감’이란‘ 다양한 이웃, 정다운 지역사회, 다 함께 만드는 감동의 김장나누기’라는 뜻으로 신세계조선호텔 임직원들이 2005년부터 매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에서 준비한 2,100kg 재료로 김장 김치 700포기를 담그며, 김장 행사 후 김치배달봉사단이 복지관 인근 신정동, 목동 등 저소득 요보호세대 300여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김치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세계조선호텔 지원담당 임영준 상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류재영 총지배인, 조형학 신세계조선호텔 총주방장 등 신세계조선호텔 및 식약청 임직원 60여명이 함께 했다.

베이비박스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 성료

라움은 지난 13일 주사랑공동체가 운영하는 베이비박스를 후원하기 위한 자선음악회 <라움 체리티 콘서트 vol. 9 라움, 나눔>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 라움

라움은 지난 13일 주사랑공동체가 운영하는 베이비박스를 후원하기 위한 자선음악회 <라움 체리티 콘서트 vol. 9 라움, 나눔>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베이비박스는 부모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버려지는 아기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주사랑공동체가 설치했으며, 실질적인 정부 지원 없이 봉사와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이에 라움은 베이비박스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은 웰컴 리셉션과 후원 물품 판매, 공연, 애프터 파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공연에 앞서 공연 수익금 전액을 베이비박스에 기부하는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되어, 관객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지휘자 금난새가 새롭게 구성하여 ‘카니발 오브 뮤직’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였으며, 재치 있는 해설과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가 더해져 관객에게 따뜻한 무대를 선물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