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시장 선도 위한 공격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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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시장 선도 위한 공격적 투자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1.1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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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엔진 구매, 탑승수속 카운터 공동운영 등
티웨이항공은 예비엔진 1대의 구매를 완료하여 운용 중이며, 또한 추가 1대의 계약을 마치고 내년 1분기 중 도입 예정이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격적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안전운항 위한 순차적인 자금 활용과 투자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예비엔진 1대의 구매를 완료하여 운용 중이며, 또한 추가 1대의 계약을 마치고 내년 1분기 중 도입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엔진 수리 및 각종 비정상 상황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운항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객실승무원의 보다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도 설립한다. 티웨이항공은 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객실본부 내 '객실훈련팀'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훈련센터 추진 과정에 돌입한 상태다.

객실승무원이 승객과의 접점에서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만큼, 이들의 훈련 과정에 있어 교육의 품질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화재진압장비, 도어 트레이너 등 최신의 교육용 장비를 위한 업체 선정, 선진적인 교수법 연구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빠르면 내년 연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운항승무원의 비행훈련 효과 향상과 안전 운항 도모를 위한 모의비행훈련장치(SIM, 시뮬레이터)도, 첫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신기종의 도입을 앞둔 상황에서 SIM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탑승수속 카운터 공동운영 시작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협력의 일환으로 11월 15일부터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의 탑승수속 카운터 공동운영을 시작했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협력의 일환으로 11월 15일부터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의 탑승수속 카운터 공동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양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동일한 탑승수속 카운터를 사용하게 되어 편의가 더욱 제고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탑승수속 카운터 공동운영을 통해 물리적 거리가 줄어든 만큼, 긴밀한 업무 협조와 의사소통을 통해 보다 원활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시애틀로부터 피닉스, 덴버, 산호세 등 미국의 48개 도시로 연결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델타항공은 시애틀-인천 노선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싱가포르, 홍콩, 나고야, 방콕을 비롯해 30개 이상의 아시아 도시로 환승할 수 있는 연결편을 제공한다.

비엣젯항공 CEO, 2018 아세안 비즈니스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응웬 티 푸엉 타오 비엣젯항공 최고경영자가 지난 14일 열린 2018 아세안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비엣젯항공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세안 최고의 여성 기업가상’과 함께 ‘베트남 최고의 여성 기업가상’까지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사진/ 비엣젯항공

응웬 티 푸엉 타오 비엣젯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4일 열린 2018 아세안 비즈니스 어워즈 (ASEAN Business Awards 2018)에서 비엣젯항공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세안 최고의 여성 기업가상’과 함께 ‘베트남 최고의 여성 기업가상’까지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아세안 비즈니스 어워즈는 아세안 경제 공동체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기업들과 기업가들을 표창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비즈니스 투자 회담 (ASEAN Business and Investment Summit) 중에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로버트 얍 아세안 기업 자문위원회 회장이 주빈으로 참석해 상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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