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송혜교의 ‘남자친구’ 촬영지 ‘쿠바’ 메인 무대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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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송혜교의 ‘남자친구’ 촬영지 ‘쿠바’ 메인 무대를 찾아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1.08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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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인 삶을 살아온 차수현과 자유로운 영혼 김진혁이 조우한 그곳
드라마 강자 tvN의 야심작 ‘남자친구’ 티저가 공개됐다. 촬영지는 쿠바. 사진/ 남자친구 티저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드라마 강자 tvN의 야심작 ‘남자친구’ 티저가 공개됐다. 오랜만에 TV에 출연하는 박보검, 송혜교를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되는 작품.

수동적인 삶을 살아온 차수현과 자유로운 영혼 김진혁이 우연히 만나 알콩달콩 아름다운 사랑을 엮어갈 이 드라마의 무대는 쿠바이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여행지 쿠바. 그곳은 어떤 모습일까.

‘남자친구’의 메인 무대인 말레콘은 스페인어로 방파제라는 뜻. 사진/ 사진/ 남자친구 티저 캡처
말레콘은 외국인에게도 명소지만 쿠바 사람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휴식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드라마 ‘남자친구’의 메인 무대인 말레콘(Malecon)은 스페인어로 방파제라는 뜻으로 카리브해의 거친 파도로부터 수도 아바나를 보호하는 구조물이다. 영화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첫 장면에도 등장하는 이 방파제의 길이는 8km. 꽤 길기 때문에 아바나 어디서나 눈에 뜨인다.

말레콘 옆 6차선 도로변에는 아르데코를 비롯해 다양한 양식으로 지어진 파스텔톤의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말레콘은 외국인에게도 명소지만 쿠바 사람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휴식처다. 휴일이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말레콘으로 나와 시간을 보내곤 한다.

쿠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 바라데로 비치.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바라데로 해변(Varadero Beach)은 아바나에서 1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비치로 쿠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깨끗한 백사장으로 유명한 이곳은 수심 또한 얕아 다이빙, 딩고, 스노클링, 세일보드, 수상스키, 페러슈팅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해저 수로를 통하면 해저 동굴을 탐사할 수 있는데 기기묘묘한 석순과 종유석이 지천이다. 드넓은 모래 언덕 주변으로 고급 리조트와 골프장이 위치해 있어 돈 많은 북미 여행자의 발길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말레콘 옆 6차선 도로변에는 아르데코를 비롯해 다양한 양식으로 지어진 파스텔톤의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 남자친구 포스터

쿠바에는 호텔이 많이 모자란다. 이곳의 일반적인 숙박형태는 까사(CASA)이다. 우리말로 ‘집’이라는 뜻의 까사는 일종의 민박으로 일반 가정집에서 먹고 자는 형태를 띤다. 까사는 국가의 엄정한 심사 아래 선택, 유지, 관리되고 있어 많은 외국인이 안심하고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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