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서늘한 바람이 불면 불수록 겨울왕국 노르웨이에 대한 여행자의 관심도 커진다. 노르웨이는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자연 풍경은 물론 미식까지 여행자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여행 콘텐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북극광 노던라이트를 보고 싶어 하는 여행자라면 트롬쇠를 방문해보자. 트롬쇠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지상에서 해발 421m 높이의 전망대를 방문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하는 트롬쇠 케이블카를 타고 겨울 시즌에는 아름다운 노던라이트를, 다른 시즌에는 노르웨이의 푸른 숲과 1238m에 달하는 트롬스달스틴덴산을 만날 수 있다.
베르겐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댄스 페스티벌 ‘오토버단스’가 열린다.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연예술가들이 한곳에 모이는 댄스 페스티벌이다.
올해에도 26개가 넘는 팀이 참가하고, 전문 댄서가 아니더라도 춤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워크샵과 노르웨이 예술에 대한 강연도 열린다.
뭉크홀멘은 트론헤임에서 2km 밖에 떨어진 작은 섬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과거 수도원, 감옥, 요새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된 이곳은 세계 2차대전 당시에는 방공포 기지로도 사용해 다양한 문화유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런 까닭에 뭉크홀멘은 현재 역사 박물관으로 변신했으며, 재미있는 역사를 여러 언어로 안내받을 수 있는 가이드 투어도 진행하고 있어 노르웨이를 방문한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이다.
노르웨이의 이색적인 풍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18개의 아름다운 도로 시닉 루트를 달려보자. 노르웨이 자연, 건축, 디자인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이 도로는 18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총 길이는 무려 2136km에 달한다.
더불어 이 루트는 동서남북으로 뻗어있어 도시간 이용에도 유용한데, 송네피렛루트에서는 피오르드를, 하르당에르비다 국립공원 루트에서는 폭포와 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10월에 맛보는 노르웨이 최고의 아이스크림도 빼놓을 수 없다. 오슬로의 인터내셔널 샌드위치 브라더스는 자전거에 쿨러를 설치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오슬로 곳곳에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내셔널 샌드위치 브라더스는 오슬로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