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고객 밀착형 마케팅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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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고객 밀착형 마케팅 승부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9.06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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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 신입·경력 객실승무원 채용 등
비엣젯항공은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 BSP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발권 프로모션의 시상으로 우수 여행사 10개사를 선정, '나트랑 힐링 팸 투어'를 실시하였다. 사진/ 비엣젯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고객 밀착형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비엣젯항공, 나트랑 힐링 팸투어 성료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 BSP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발권 프로모션의 시상으로 우수 여행사 10개사를 선정, '나트랑 힐링 팸 투어'를 실시하였다.

기존 발권 프로모션과는 색다른 상품(팸투어) 제공으로 참여사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은 동 행사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나트랑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스완도르 호텔&리조트에 투숙, 식음료 올인클루시브 제공으로 풍성한 행사가 되었으며, 주어진 최대한의 자유시간을 만끽하며, 중간 중간 나트랑의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숭이섬으로 불리는 몽키 아일랜드, 아이 리조트 스파의 머드 온천, 포나가르 사원, 나트랑 비치 등의 일정 외에는 휴식에 초점을 맞춘 일정으로 참석자의 좋은 반응을 받고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비엣젯항공은 인천-나트랑 노선을 주 7회(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새벽 1시 50분에 출발하여 나트랑 깜란 공항에 새벽 5시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나트랑에서 오후 4시 5분에 출발, 인천공항에 밤 10시 4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꽉 찬 3박 5일 현지 일정 제공의 특장점이 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8월 20일부터 BSP 신용카드 발권을 시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국내선을 포함한 전체 운항 노선에 대해 발권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신용카드는 BC카드, KEB하나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이다. BSP IND 발권에 한하여 5%의 커미션이 제공되고 있다.

핀에어, 신임 CEO 토피 매너 임명

핀에어는 새로운 최고경영자에 토피 매너를 임명했다. 사진/ 핀에어

핀에어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에 토피 매너(Topi Manner)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업무는 2019년 1월 1일부터 시작이다.

토피 매너 CEO는 2006년부터 북유럽 최대 금융그룹 노르데아은행에서 근무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개인금융부문장로서 해당조직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피 매너 CEO는 “95년간 국영항공사로서 꾸준히 훌륭한 성과를 보여준 핀에어의 최고경영자로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성공을 위해 매진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웨이항공, 하반기 신입·경력 객실승무원 모집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의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의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객실승무원의 공개 채용은 신입(서울/대구)과 경력직(대구)모두 해당되며, 9월 14일(금)까지 티웨이항공의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티웨이항공이 대구경북 지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인만큼, 기본 근무지를 대구국제공항으로 하는 대구 기반의 신입과 경력 객실승무원을 모두 선발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심사 후 1,2차 면접, 신체검사 순이며, 신입 승무원의 경우 2차 면접 후에 수영 테스트와 3차 면접이 추가된다. 서류 합격자는 경력직과 대구 지역 신입의 경우 9월 17일(월), 서울 지역 신입의 경우 9월 19일(수)에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에어아시아, WTA 선정 6년 연속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지난 3일 홍콩에서 열린 ‘2017 월드 트래블 어워즈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에서 6년 연속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사진/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는 지난 3일 홍콩에서 열린 ‘2017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이하 WTA)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에서 6년 연속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 젯커넥트, 젯스타, 럭키 에어, 녹 에어, 스쿠트, 스파이스젯,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웨스트 에어 등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 자리에 올랐다.

에어아시아는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승무원 상’ 수상에도 성공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저비용 항공 여행의 기준을 만들어온 그 간의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체크인부터 탑승, 최근에는 쇼핑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것과 동시에 특유의 서비스 정신을 유지한 것에 대한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3년 설립된 WTA는 여행 및 관광 서비스 업계에서 서비스 우수성을 평가해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각국 전문가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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