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포천’ 바람 쐬기 좋은 곳과 이동갈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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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포천’ 바람 쐬기 좋은 곳과 이동갈비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8.3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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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교통, 청량한 공기, 깨끗한 경관, 탁월한 수질이 매력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허브 농장으로 340여 종의 허브가 전시된 허브식물박물관이 자랑이다. 사진/ 허브아일랜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팔뚝을 스치는 바람이 좋은 요맘때, 주말여행을 계획한다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보유한 포천을 방문해보자.

경기도 포천은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와 천혜의 자연경관,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아트밸리, 흔들다리, 포천이동갈비 등 관광 콘텐츠가 많고 가볼만한 곳도 꽤 돼 후회 없는 여행지로 정평이 나 있다.

포천 산정호수는 명성산, 망무봉 등 주변 산과 물이 한데 어우러지며 절경을 연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천 산정호수는 명성산, 망무봉 등 주변 산과 호수가 한 데 어우러지며 절경을 연출하는 곳으로 호수를 따라 길게 이어진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 좋으며 인근에 맛집도 많아 주말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울창한 송림이 펼쳐지는 숲길, 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조각공원, 산과 호수를 굽어보는 전망대 등이 산정호수를 구성하는 주요 경관이다.

폐채석장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포천 아트밸리. 사진/ 한국관광공사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 농장은 340여 종의 허브가 전시된 허브식물박물관 외에 방문객을 위한 관람코스, 체험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초가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허브는 종류만큼 활용법도 다양한데 꽃이나 잎에서 추출한 원료로 오일, 향수, 비누, 포푸리 등으로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물론 종류에 따라 생으로 먹는 것도 가능하다.

폐채석장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포천 아트밸리 역시 초가을에 찾으면 좋은 명소로 꼽힌다. 특히 청록색 물빛이 신비함을 자아내는 천주호는 채석을 마친 웅덩이에 빗물이 고이면서 자연스레 형성된 호수로 드라마 쵤영지로 큰 명성을 얻기도 했다.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은 포천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들른다는 곳으로 직접 소고기를 선별해 포를 뜬 수제 갈비를 선보인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맛집 DB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은 포천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들른다는 곳으로 직접 소고기를 선별해 포를 뜬 수제 갈비를 선보인다.

‘건강한 음식’을 철학으로 여기는 우목정에서는 화학조미료와 캐러멜 소스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과일, 채소 양념으로 고기를 재는데 천연재료가 만들어내는 특유의 달큼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건강한 음식’을 철학으로 여기는 우목정에서는 과일, 채소 양념만으로 고기를 잰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맛집 DB

또한, ‘우목정’만의 장점으로 식당 옆 텃밭에서 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를 제공한다는 것과 원하는 고객은 직접 텃밭에서 채소를 따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것을 기억할 만하다.

주인장의 손맛이 그대로 드러나는 밑반찬과 새콤한 동치미 역시 포천 맛집 ‘우목정’의 인기비결 중 하나인데 반찬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도록 셀프바로 조성했다.

주인장의 손맛이 그대로 드러나는 밑반찬과 새콤한 동치미 역시 포천 맛집 ‘우목정’의 인기비결 중 하나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맛집 DB

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 관계자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조리하고 있다”며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승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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