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에 둘러싸인 로빈슨 섬은 단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편안한 휴양을 지향하는 커플에게 알맞은 리조트이다.
로빈슨 클럽 누누(Robinson Club Noonu)는 다이빙에 최적화된 리조트로 해질녘 모래 위를 맨발로 달려 누누아톨 라군 속으로 풍덩 빠져드는 멋진 체험을 할 수 있다. 세상에서 아름다운 수중세계를 탐험하노라면 해 저무는 게 아쉬울 지경.
그러나 무엇보다 올인크루시브 리조트답게 세계의 산해진미를 조식, 중식, 석식 뷔페로 만끽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로빈슨클럽 누누에는 총 3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가 있는데 식사 시 마시는 모든 주류와 식후 드링크가 무료이다.
특히 선다운 바에 앉아 즐기는 일몰은 예술이라 불러도 좋은데 이곳에서도 올인크루시브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몰디브 리조트의 경우 섬 하나에 리조트 한 채씩이다 보니 리조트 외부로 나가기가 쉽지 않다. 리조트 안에서 전 일정이 진행되는 만큼 시설이나 음식의 질이 절대적이다.
로빈슨클럽은 어느 섬보다 수질이 좋고 룸 컨디션이 최상급인데다 무엇보다 디너 타임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 밤 시간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몰디브리조트의 꽃은 풀빌라 숙박! 로빈슨클럽 누누의 경우 비치풀빌라, 오버워터방갈로 둘 다 만족스러워 어느 것을 골라야할지 고민인 사람이 많다. 이럴 때는 공평하게 2박씩 나누어서 경험해보자.
이곳 풀빌라의 크기는 대략 93m²이며 석호 너머로 보이는 바다 전망과 침실, 욕실, 화장실, 외부 샤워실, 전용 수영장이 있는 테라스, 선베드, 소파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