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반응 뜨겁다! ‘박항서 매직’ 휩쓴 하노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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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반응 뜨겁다! ‘박항서 매직’ 휩쓴 하노이 현장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08.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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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진출에 국민들 거리로 쏟아져 나와
베트남 국민들이 하노이에서 박항서호 승리를 만끽했다. 사진/ @thubui95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베트남 현지반응도 뜨겁다.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관광지이기도 한 베트남 수도 하노이는 ‘박항서 매직’으로 또 붉은 물결에 휩싸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가 27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리아를 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우즈벡을 꺾고 올라온 한국과 대결한다. 베트남으로서는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 진출이다.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의 최고 성적은 지난 2010 광저우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달성한 16강이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히딩크가 한국을 4강으로 이끌며 새 역사를 썼듯, 박항서 감독도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에 베트남 총리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박항서호 돌풍에 베트남 국민들도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하노이는 새로운 베트남 축구 역사와 함께 폭발적 분위기다.

베트남 축구가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에 진출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홍염을 터뜨리는 것은 물론이고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며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를 흔들었다. 베트남에 여행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현지반응에 흠뻑 빠져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인 하노이는 '두 강 사이에 있는 도시'라는 뜻을 지닌 베트남의 수도다. 끝없는 행렬을 이루는 오토바이와 젊은이들의 생기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을 엿볼 수 있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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