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던플레이스] '베트남 영웅' 박항서 감독 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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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던플레이스] '베트남 영웅' 박항서 감독 관사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08.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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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베트남 국빈 관사 공개 '생활은 소탈'
베트남 영웅으로 등극한 박항서 감독.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영웅으로 등극한 가운데 박 감독이 거주하는 국빈 관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4월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베트남 저택을 소개했다.

베트남 정부가 제공한 관사는 3층 높이의 대저택으로, 테라스가 있는 다용도실과 수영장, 응접실,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됐다.

대저택다운 위용을 자랑했지만 박항서 감독의 생활은 소탈했다. 박 감독은 “이전에 머물렀던 귀빈은 테라스에서 바비큐도 구워먹었다고 한다”며 “나는 실제로 구워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이 주로 머무는 1층 거실은 모던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박 감독은 집사부일체 스태프에게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등 자상한 면모도 발휘했다.

이승기는 “너무 좋다”고 말했고, 양세형 또한 “기가 막히다”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베트남 정부가 제공한 박항서 감독의 관사. 사진/ SBS.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남자축구대표팀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베트남 대표팀은 27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서 연장 접전 끝에 시리아를 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아시안게임 사상 첫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항서 감독은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데 이어 또 하나의 신화를 창조했다.

베트남 하노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는 크고 작은 파티가 벌어졌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 베트남 국민들은 폭죽을 터트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마침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 여행객들은 SNS를 통해 “전쟁난 줄 알았다” “인공 지진이 느껴진 기분” “박항서 감독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항서호는 우즈벡을 꺾고 올라온 ‘김학범호’ 한국과 오는 29일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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