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 “아이들과 함께 서대문으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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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 “아이들과 함께 서대문으로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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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뮤지엄,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등 9월 추천 여행지는?
색다른 여행을 보내기엔 9월만큼 좋은 시기가 없는데, 청명한 날씨는 물론 시원한 바람까지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 9월이 찾아오고 있다. 색다른 여행을 보내기엔 9월만큼 좋은 시기가 없는데, 청명한 날씨는 물론 시원한 바람까지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서울 근교에는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도 많아 가을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그중에서도 서대문구는 역사와 풍경 그리고 즐길 거리로 가득한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서대문구 신촌로에 위친한 우석뮤지엄은 전각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박물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대문구 신촌로에 위친한 우석뮤지엄은 전각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박물관이다. 전각자이자 서예가로 유명한 우석 최규명 선생의 작품 450여 과와 선생이 수집한 고미술품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상설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전각과 서예가 현대미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발전하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을 맞이해 캠퍼스의 낭만을 찾아 잠시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사진/ 연세대학교

가을을 맞이해 캠퍼스의 낭만을 찾아 잠시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특히 서대문구는 우리나라 근현대 교육의 산지라고 할 정도로 명문 대학교가 많은데, 역사적 이야기를 담은 건축물과 풍경은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서대문구 연세로에 위치한 스팀슨관, 언더우드관, 아펜젤라관과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은 서대문구를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연세대학교의 세 건축물은 옛 연희궁 위치에 세워진 연세대학교의 초창기 건축물이다. 세 관은 ㄷ자형으로 각각 1920년, 1921년, 1924년 차례로 지어졌다.

서대문구 연세로에 위치한 스팀슨관, 언더우드관, 아펜젤라관과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은 서대문구를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사진/ 연세대학교

특히 언더우드관은 창립자인 언더우드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준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현재 총장실 등 대학본부로 쓰이고 있으며, 캠퍼스 투어에서 빠지지 않는 명소로 소개되고 있다.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 위치한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은 1969년 설립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사박물관 중 하나이다.

광물, 암석, 화석과 동식물 표본 등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과 지구과학에 대한 6개의 전시테마로 이뤄져 있다. 전시와 사진 그리고 디오라마로 꾸며져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자연사교실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체험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미식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미식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서는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다양한 쿠킹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다.

학생부터 외국인, 동호회는 물론 가족 단위 여행자를 위한 쿠킹클래스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고 즐겁게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서대문구 봉원사길은 서울을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지닌 무악산 동봉수대터를 만날 수 있다.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된 동봉수대터는 조선시대 전국적으로 5군데 있는 봉화터 중 두 군데가 무악산 정상에 있었다.

서대문구 봉원사길은 서울을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지닌 무악산 동봉수대터를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하지만 근현대로 들어오면서 그 흔적이 없어지고 무려 100년이 지난 1994년에 이르러 서대문 향토사를 위해 복원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 봉수대의 면적은 381㎡, 상부 연대 108㎡, 하부연대 307㎡ 봉화연조대의 높이 3.2m로 자연석을 사용, 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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