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는 섬 투어로” 코타키나발루 호핑투어 배틀! 세팡가르 vs 마무틱뉴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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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는 섬 투어로” 코타키나발루 호핑투어 배틀! 세팡가르 vs 마무틱뉴빌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7.12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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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액티비티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세팡가르, 새로 지어 쾌적한 마무틱뉴빌더
동남아 섬 투어 하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동남아 섬 투어 하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여름 여행의 꽃인 해양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코타키나발루. 모든 섬에 갈 수 없는 만큼 어느 한 곳만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어느 섬 타입일까. 코타키나발루 전문여행사 ‘코타포유’에 해양스포츠 상품 추천을 부탁했다.

먼저 세팡가르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저렴한 가격에 패키지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마무틱 아일랜드는 모든 게 새 시설물인 만큼 깔끔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세팡가르

세팡가르 섬은 씨워킹, 패러세일링, 카약, 다이빙 등 거의 모든 해양스포츠를 허락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코타키나발루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세팡가르는 아는 사람끼리만 쉬쉬하며 놀러가는 천혜의 휴양지이다. 당연히 한국인, 중국인 여행자의 비중이 적다.

코타키나발루 제셀턴 선착장을 출발, 배멀미 할 틈도 없이 바로 도착하게 되는 세팡가르 섬은 씨워킹, 패러세일링, 카약, 다이빙 등 거의 모든 해양스포츠를 허락한다. 최근 리뉴얼을 단행해 더욱 쾌적한 공간 속에서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세팡가르에 닿으면 생각보다 한적하고 운치 있는 섬 풍경에 먼저 놀라게 되고 수질이 너무나 깨끗한 것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세팡가르 섬투어는 세팡가르 섬 투어는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차량이동 시간을 포함해 총 7시간가량이 소요되는 반일 투어이다. 반일만 사용하므로 저녁시간에는 휴식을 취하는 등 개인적인 용무를 볼 수 있어 알짜배기 투어라는 별명으로 통한다.

세팡가르에 닿으면 생각보다 한적하고 운치 있는 섬 풍경에 먼저 놀라게 되고 수질이 너무나 깨끗한 것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세팡가르 섬에 도착하자마자 1차 스노클링이 시작된다.

세팡가르 섬 투어는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차량이동 시간을 포함해 총 7시간가량이 소요되는 반일 알짜배기 투어이다. 자료/ 코타포유

스노클링은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얼마든 즐기는 수 있는 수중관광 프로그램으로 장비가 필요하다. 빨대 달린 물안경, 구명조끼는 코타포유 측에서 제공하므로 여행자는 수영복 혹은 래쉬가드만 착용하면 끝.

맑고 깨끗한 물속에서 두 시간가량 물고기와 놀다보면 점심시간이 된다. 인도양 푸른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오션뷰 식사를 즐긴 후 2차 스노클링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가 오후 2시 30분. 여기까지 이어지는 일일투어 비용이 170링깃(4만7000원)이다.

씨워킹은 산소 헬멧을 쓰고 바다 속을 걷는 스포츠로 최근 세팡가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부상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무엇보다 코타포유 세팡가르 섬투어는 기본 스노클링 외에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조합한 패키지 상품을 A부터 E까지 준비해두고 있어 개인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는 ‘세팡가르 패키지 A’로 스노클링과 패러세일링을 결합한 상품이다. 패러세일링이 포함된 세팡가르 패키지 A 상품은 총445링깃(12만 4천원)에 판매 중이다. 패러세일링은 보트가 끄는 낙하산에 매달려 하늘을 나는 스포츠로 안전하면서 스릴 넘치는 수상활동이다.

다이빙이나 씨워킹을 원할 경우 세팡가르 패키지B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다이빙이나 씨워킹을 원할 경우 세팡가르 패키지B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이빙 또는 씨워킹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유아를 동반하는 경우 씨워킹을 추천한다.

산소 헬멧을 쓰고 바다 속을 걷는 씨워킹은 가까이에서 물고기와 산호 등 바다생물을 직접 볼 수 있고,  먹이도 줄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 재미있어 하며 교육적인 효과도 높다.

아슬아슬 균형을 잡으며 서서 노를 젓는 재미가 뛰어난 패들보트.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또 하나의 옵션 품목인 패들보트 역시 세팡가르 섬투어의 대표적인 액티비티 중 하나. 아슬아슬 균형을 잡으며 서서 노를 젓는 재미가 뛰어나다.

그밖에 약간의 요금 추가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세팡가르 섬투어 바우처는 인터넷으로 구매하게 되며 구매 후 24시간 이내에 담당자로부터 최종 예약 여부를 확인받게 된다.

새로 지어 쾌적한 마무틱뉴빌더

마무틱 아일랜드는 모든 게 새 시설물인 만큼 깔끔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마무틱뉴빌더 섬투어 역시 8시 50분에 호텔 픽업이 이루어진다. 외곽지역에서 참여할 경우 소정의 추가비용이 있다. 여기서 배를 타고 15분에서 20분가량 이동하면 마뮤틱 섬이다,

섬 도착 후 간단한 영어 브리핑이 이어지는데 강사의 동작만 보고도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시간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이루어지는 1차, 2차 스노클링. 도중에 현지 과일 디저트 포함, 20여 가지 메뉴로 구성된 점심 뷔페 시간을 갖게 된다. 마뮤틱섬에서의 일정은 2시 30분에 끝나며 이후 호텔 드롭으로 이어진다.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이루어지는 1차, 2차 스노클링은 마무틱 뉴빌더의 최고 매력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20여 가지로 구성된 훌륭한 점심식사는 마무틱 섬에서의 추억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준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여기까지 이어지는 마뮤틱뉴빌더 일일투어 비용이 220링깃(6만1000원)이다. 여기에 해변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씨워킹(260링깃)을 추가할 경우 480링깃(13만4000원)이 비용이 든다.

체험다이빙(280링깃)을 추가하면 500링깃(14만원), 패러세일링(110링깃)을 추가하면 330링깃(9만2000원)이다.

마뮤틱 섬투어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차량이동 시간을 포함해 총 6시간 30분가량 소요되는 반일 알짜배기 투어이다. 자료/ 코타포유
모든 섬에 갈 수 없는 만큼 어느 한 곳만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어느 섬 타입일까. 사진은 마무틱뉴빌더 콘셉트.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한편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국가이기 때문에 주류 반입 기준이 까다롭다. 닭, 소, 돼지로 만든 축산물 가공품 소지가 금지되어 있는데 햄, 소시지는 물론 라면 스프조차 갖고 들어가면 안 된다.

코타포유 섬투어는 출발 4일 전까지 취소를 통보할 시 전액환불 처리된다. 다만 날씨 사정으로 취소한 경우 당일 환불, 날씨 여건으로 일부 코스가 생략된 것은 환불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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