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떠나는 남도 여행, 자연의 신비를 담은 여행지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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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떠나는 남도 여행, 자연의 신비를 담은 여행지 진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6.2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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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타워, 도리산 전망대, 진도해양생태관, 세방마을 등 진도 추천 여행지
남도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남해 바다를 즐길 수 있어 피서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염에 남도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남도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남해 바다를 즐길 수 있어 피서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전라남도 진도는 완도, 해남 지역과 인접해 있고, 서해바다와 제주해엽 등 우리나라 유명 여행지와 가까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진도는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중에서 진도군 군내면에 위치한 진도타워도 있다.

진도타워는 진도군 망금산 정상에 위치해있는 여행지로 진도와 주변의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여행명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진도타워는 진도군 망금산 정상에 위치해있는 여행지로 진도와 주변의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여행명소이다.

이곳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을 기념하고 진도군의 랜드마크로 여행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카페와 레스토랑 등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진도의 명물은 마시는 것에도 있다. 진도홍주(지초주)는 진도를 즐기는 3개의 락(樂) 중 하나로 그 빛깔이 마치 보석같이 붉은빛을 낸다고 해 홍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라 민속 증류 순곡주의 하나이며, 여기에 진도 명물인 지초뿌리를 활용한 것이 특징.

진도홍주는 진도를 즐기는 3개의 즐거움 중 하나로 그 빛깔이 마치 보석같이 붉은빛을 낸다고 해 홍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진도홍주 양조장에서는 홍주 구매뿐만 아니라 여행자 스스로가 직접 술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는 도리산 전망대도 있다.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이곳은 다도해의 섬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도리산은 해발 210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 서면 ‘일망무제’, 새떼처럼 바다 여기저기에 둥지를 튼 다도해의 장관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리산은 해발 210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 서면 일망무제, 새떼처럼 바다 여기저기에 둥지를 튼 다도해의 장관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진도군 고군면 진도해양생태관과 신비의 바닷길도 진도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진도군 고군면 진도해양생태관과 신비의 바닷길도 진도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진도군청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진도해양생태관은 총 4층 규모의 해양 전시관이다.

진도해양생태관에서는 세계의 희귀 조개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바닷속 현장을 그대로 복원해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꾸며져 있어 많은 가족 여행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진도군에는 해마다 음력 6월 중순경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과 그 앞바다의 의신면 모도 사이에 바다가 갈라지는 일명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물이 빠지면 폭 30~40m, 길이 2.8km의 바닷길이 여행자를 반긴다.

신비의 바닷길에 대한 낭만적인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진도에 대한 색다른 풍경을 즐겨보는 것도 진도 여행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신비의 바닷길을 만나지 못했다고 해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이곳에서는 이 바닷길에 대한 낭만적인 이야기가 남아있기 때문.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진도에 대한 색다른 풍경을 즐겨보는 것도 진도 여행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중 한 곳인 진도에서도 세방마을은 더욱 특별하다. 해 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사라지는 일몰의 장관은 여행자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는다. 이런 까닭에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했을 정도이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중 한 곳인 진도에서도 세방마을은 더욱 특별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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