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까운 ‘홍천’ 주말여행지로 제격! 비발디파크 맛집도 들러볼 만해
상태바
서울에서 가까운 ‘홍천’ 주말여행지로 제격! 비발디파크 맛집도 들러볼 만해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6.18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볏짚으로 삼겹살의 풍미를 배가시키는 홍천 오션월드 맛집은?
오션월드 실내 아쿠아존의 경우 어린이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키즈풀을 마련했다. 사진/ 오션월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슬슬 목덜미에 땀이 배기 시작하는 여름의 초입. 강원도의 시원함이 그리운 계절이다. 강원도 내에서도 홍천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로 주말나들이 장소로 무리가 없는 곳이다.

홍천 비발디파크는 서울 잠실 기준으로 약 1시간 거리(77km)에 있으며 성수기에는 오션월드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어 큰 결심 없이 떠나기 좋다.

스키장, 스노보드장으로 유명한 홍천 비발디파크지만 여름철에는 신세대 액티비티 루지월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 루지월드

스키장, 스노보드장으로 유명한 홍천 비발디파크지만 여름철에는 신세대 액티비티 루지월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프랑스어로 썰매를 뜻하는 루지(Luge)는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중 하나인 루지 썰매에 바퀴를 달아 사계절용으로 변형한 무동력 레저 스포츠이다.

영어로는 터보건(Toboggan), 독일어로는 로델(Rodel) 등으로 불리는데 우리에게는 아무래도 루지가 익숙하다.

국내에 많은 루지 체험장이 있지만 비발디파크 루지월드는 경사는 완만하되 곡선 코스가 반복돼 만랩의 속도감과 스릴감을 선사한다.

비발디파크 내 물놀이 테마파크인 오션월드는 스릴 만점 야외 어트래션과 아늑한 실내 아쿠아존으로 구분해 사계절 이용 가능하다. 사진/ 오션월드

처음 타보는 사람이라도 걱정할 것 없다. 출발지점에서 안전요원이 운전요령을 안내해주기 때문이다. 아울러 손쉬운 속도 조절, 안전매트 쿠션 등으로 최대한 안전을 도모하면서 재미는 더하는 게 루지의 특징이다.

한편 비발디파크 내 물놀이 테마파크인 오션월드는 스릴 만점 야외 어트래션과 아늑한 실내 아쿠아존으로 구분해 사계절 이용 가능하다.

실내 아쿠아존의 경우 어린이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키즈풀을 마련했으며 워터플렉스, 실내 슬라이드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강원도 내에서도 홍천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로 주말나들이 장소로 무리가 없다. 사진/ 대명비발디파크

홍천을 방문했다면 비발디파크 맛집으로 불리는 ‘먹골촌’을 주목해보자. 볏짚삼겹살의 별미가 여름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먹골촌은 초가집 재료, 한우의 겨울철 사료로 두루 쓰이는 볏짚으로 삼겹살의 풍미를 배가시키는 홍천 비발디파크 맛집이다. 볏짚은 이뇨작용과 항균 효과가 뛰어나고 고기의 기름기를 빼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1300도 화력으로 초벌한 먹골촌 볏짚삼겹살은 볏짚의 은은한 불향이 가미되어 삼겹살의 잡내를 깔끔하게 잡아주고 있다.

먹골촌은 초가집 재료, 한우의 겨울철 사료로 두루 쓰이는 볏짚으로 삼겹살의 풍미를 배가시키는 홍천 비발디파크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홍천 비발디파크 맛집 먹골촌에서 사용하는 볏짚은 유해성분이나 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친환경 식물성 볏짚탄이라 믿고 먹을 수 있다.

여기에 먹골촌은 국내산 배추로 직접 담가 땅속에서 숙성시킨 묵은지를 제공, 볏짚삼겹살에 싸서 먹도록 하고 있다. 한국인의 자랑스러운 식품 묵은지는 볏집삼겸살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1300도 화력으로 초벌한 먹골촌 볏짚삼겹살은 볏짚의 은은한 불향이 가미되어 삼겹살의 잡내를 깔끔하게 잡아주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또한 먹골촌은 대명비발디파크와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가족 모임, 기업 회식 차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한우 꽃등심, 항정살, 불고기전골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내부 150석, 야외 50석 먹골촌 넓은 매장은 단체 고객도 부담 없이 방문하는 오션월드 맛집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하게 해주었다.

먹골촌 관계자는 “질좋은 고기를 볏짚으로 초벌하는 것이 방문객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며 “13년을 한결같이 한자리에서 영업을 해온 덕에 단골이 많다”고 전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