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해방촌 신흥시장에 진한 카레 향이?
상태바
[백종원의 골목식당] 해방촌 신흥시장에 진한 카레 향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28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엄마 & 아들의 ‘카레집’, 백종원 1:1 솔루션 ‘카레’
지난 25일 방영한 SBS ‘골목식당’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해방촌 신흥 시장 편으로 백종원과 김성주가 출연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25일 방영한 SBS ‘골목식당’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해방촌 신흥 시장 편으로 백종원과 김성주가 출연했고, 이날 방송에서는 해방촌 신흥 시장 엄마(정복자) & 아들(김대환)의 ‘카레집’ 백종원 1:1 솔루션이 진행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카레집에 방문해 “그동안 카레 연구 좀 해보셨어요?”라며 질문을 했고, 카레집의 아들은 “닭고기 육수를 넣어 진한 카레로 바꿨다”며 질문에 답했다.

백종원은 카레집에 방문해 “그동안 카레 연구 좀 해보셨어요?”라며 질문을 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실제로 카레 집의 엄마와 아들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공덕 소담점’을 방문해 카레를 먹으며 앤디에게 카레 비법을 물어봤고 그 결과 육수에 답을 얻었다.

실제로 카레 집의 엄마와 아들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공덕 소담점’을 방문해 카레를 먹으며 앤디에게 카레 비법을 물어봤고 그 결과 육수에 답을 얻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카레집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카레집의 주메뉴 ‘반반 카레’를 주문했으며 카레집의 엄마는 요리하러 주방에 갔다. 그 사이 백종원은 카레집의 아들에게 “적극적인 영업을 해야 한다”며 “영혼 없이 서비스를 한다”고 지적을 했다. 또한, 백종원은 “지금 이 복장이 가게에서 일할 복장이야?”라며 복장에 관해서도 지적했다.

카레가 완성되었고 백종원은 카레를 먹으며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육수가? 이걸 어떻게 팔아?”라며 육수를 따로 달라고 했다. 육수를 맛보고 백종원은 “뭐 이런 맛이 나지 육수가? 육수 섞었어요?”라며 질문을 던졌다. 카레집의 엄마는 “육수는 닭발하고 밴댕이하고 섞었어요. 더 맛있으려고”라고 하자 백종원은 황당한 웃음 표정을 지었다.

카레가 완성되었고 백종원은 카레를 먹으며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육수가? 이걸 어떻게 팔아?”라며 육수를 따로 달라고 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두 분의 입맛이 한 마디로 얘기하면 이상한 거야. 정말 미안하게 두 분은 카레 맛을 몰라!”라며 “내가 볼 땐 아드님은 대중적이지 않은 입맛이고 어머니는 카레에 관심이 별로 없어”라며 고칠 점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찹스테이크는 버리자”면서 “복잡하게 가지 말고 카레로만 가요”라며 제안을 했다. 이어 백종원은 카레집 주방에 들어가 카레 솔루션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먼저 육수 통에 물을 붓고 닭 뼈를 손질해 육수 통에 넣었다. 두 번째로 양파, 통후추, 고수씨, 월계수 잎 등 각종 재료를 넣고 2시간을 푹 삶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삶고 있는 게 베이스 육수이면 우리는 베이스 건더기를 만들어 보자”라며 소고기를 볶았다.

백종원은 먼저 육수 통에 물을 붓고 닭 뼈를 손질해 육수 통에 넣었다. 두 번째로 양파, 통후추, 고수씨, 월계수 잎 등 각종 재료를 넣고 2시간을 푹 삶기 시작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카레 베이스가 완성되었고, 카레집의 엄마와 아들은 카레 베이스를 조금 맛보며 “맛있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카레집에서 카레를 만드는 동안 진한 카레 향은 해방촌 신흥 시장에 구석구석 퍼져나갔다. 횟집 식당의 사장은 “카레 냄새가 꽤 나는데?”라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 작가는 “대표님 카레 향이 상황실까지 나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그러니깐 이렇게 나야지~ 지금까지 카레집이 어딘지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라며 “이걸 잘 하면 내가 다음 주에 와서 먹어보고 맛을 유지하고 있으면 업그레이드를 시켜줄게요”라며 백종원은 카레집에게 카레 맛 업그레이드 약속 말을 전하며 솔루션을 마쳤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 작가는 “대표님 카레 향이 상황실까지 나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후 카레집 영업이 시작되었다. 진한 카레 향을 맡고 삽시간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어느새 카레집은 만석이 되었다. 손님들은 카레를 주문해 사진을 찍고 맛있게 먹었다.

카레집 영업이 시작되었다. 진한 카레 향을 맡고 삽시간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어느새 카레집은 만석이 되었다. 손님들은 카레를 주문해 사진을 찍고 맛있게 먹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자들에게 지난주 눈길을 끌었던 원테이블은 신메뉴 검사로 백종원에게 핫도그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핫도그를 먹고 “일단 맛없어, 가격은 비싸, 맛은 기본이고 가격이 비싸면 안 된다는 게 내 철학이야”라며 “얼마든지 멋 내고 예쁜 거 할 수 있어요. 그 전에 기본이 되어야 할 거 아니야”라며 맛, 가격, 회전율 탄탄한 기본을 먼저 갖추길 원했다.

백종원은 핫도그를 먹고 “일단 맛없어, 가격은 비싸, 맛은 기본이고 가격이 비싸면 안 된다는 게 내 철학이야”라고 전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