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봄으로 물드는 4월, 통영에 부는 바람에 여행자의 마음이 흔들린다. 통영은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로 아름다운 남해와 그 안에 퍼져있는 많은 섬을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이런 서정적인 분위기로 여행할 수 있는 통영에는 문화 여행지도 많다.

통영시립박물관이 대표적인데, 통영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통영의 역사유물을 전시하고 기획하고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선사시대부터 시대를 반영하는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어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박경리기념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인 박경리를 기리는 여행지로 통영시 산양읍에서 만날 수 있다.

박경리는 고향 통영을 배경으로 소설 김약국의 딸들을 집필했으며, 통영에서 대하소설 토지를 통해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었다.

문학의 도시 통영에서는 꽃으로 유명한 시인 김춘수의 유품전시관도 만날 수 있다. 통영시 해평로에 위치한 김춘수 유품전시관은 옛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를 고쳐 2008년부터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옛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를 고쳐 사용해 아름다운 통영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것이 이색적이다.

김춘수는 별세하기 전까지 20권을 넘는 시집을 출간했는데, ‘내가 그의 이름을...’로 시작하는 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로 알려져 있다.

청마문학관은 청마 유치환과 문학정신을 보존하고 계슬발전하기 위해 마련된 문학관이다. 청마문학관은 전시관과 생가까지 복원해 유치환의 작품, 평가 그리고 청마관련 평론, 서적, 논문을 정리하고 있다.

통영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통영여행은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식에서도 그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특히 통영에서는 다양한 맛집을 찾을 수 있는데, 통영 굴은 전국적으로 유명해 많은 굴전문점과 맛집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에 있는 통영명가는 다양한 굴요리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통영중앙시장 맛집이다.

통영 맛집 통영 명가는 굴코스와 굴세트 메뉴가 인기가 많다. 굴세트는 굴무침, 굴탕수육, 굴전 세가지에 생선구이, 그리고 다양한 식사메뉴까지 즐길 수 있다.

굴코스는 석화찜, 굴무침, 생굴, 굴전, 굴탕수육, 굴밥, 매생이굴국은 생선구이에 반찬 10가지가 만날 수 있어 통영 명가는 통영 맛집으로 통한다.

통영 맛집인 이곳은 모든 음식에 MSG를 사용하지 않아 깔끔한 맛으로 굴특유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제철 굴로 씨알이 굵어 푸짐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통영 동피랑 맛집 통영명가는 동피랑 마을과 강구안 거북선은 걸어서 3분이면 갈 수 있고, 이밖에도 남망산 조각공원, 여객선 터미널 등과 가까워 통영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