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리예술존 운영 시작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오는 15일부터 서울 곳곳이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주요 관광지, 공원, 시장, 지하철역 등 시내 160여개소에 ‘거리예술존’을 만들어 4월부터 11월까지 약 1800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올해 거리예술단 152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로 구성됐다.
감성을 자극하는 싱어송라이터와 재즈밴드, 성악, 클래식 기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는 물론, 관객과 함께 마술쇼를 선보이는 ‘JT마술단’, ‘콧털매직 유랑단’,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블루노트 탭댄스’, ‘의장대 Wonder Place’, ‘갓동민’, ‘두바퀴’ 등 개성 넘치는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또 우리 가락을 연주하는 팀들의 특별한 무대도 만날 수 있다. 관객들이 전통음악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트로트, 드라마·영화 OST를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젓대소리2’부터 ‘예결밴드’, ‘달존’ 등이 신명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공연 장소는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 광장, 서울풍물시장 및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리는 DDP, 청계천, 문화비축기지 등이며,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오전 12시부터 퇴근 무렵인 저녁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매월 진행되는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리예술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문의하거나 서울시 문화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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