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 경북 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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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 경북 예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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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곤충생태체험관, 용문사, 회룡포 등 예천 가볼 만한 여행지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여행자라면 봄을 맞이해 경상북도 예천을 방문해보자. 사진은 금당실 마을 벚꽃. 사진/ 예천군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여행 명소들이 숨어 있다. 제주나 속초, 강릉과 같이 유명한 명소도 있고, 부산이나 인천같이 이색적인 여행지도 있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여행자라면 봄을 맞이해 경상북도 예천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예천은 경상북도 북서부에 위치한 여행지로 주변의 안동시, 문경시, 상주시, 의성군, 단양군과 인접해 있다.

이런 까닭에 다른 여행지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여행지와 인접해 있고,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돼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은 곤충에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곤충 전문 박물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은 곤충에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곤충 전문 박물관이다. 예천군 상리면에 위치한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은 곤충의 진화와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곤충역사관과 곤충생태관이 있어 아이들의 학습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더불어 3차원 곤충영상물을 볼 수 있는 3D영상관은 물론, 곤충을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곤충자원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돼있다.

예천곤충생태체험관에는 3차원 곤충영상물을 볼 수 있는 3D영상관은 물론, 곤충을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곤충자원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돼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통일신라 시대 두운대사가 지은 천년 고찰 용문사도 예천에서 만날 수 있다.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용문사는 다양한 전설을 가지고 있다.

그 이름 또한 고려 태조가 삼한 통일을 위해 두운대사를 방문할 때 청룡 두 마리가 나타나 인도했다고 해 용문사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천년 고찰답게 용문사에는 다양한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다. 용문사 대장전(보물 제145호)를 비롯해 윤장대(보물 684호), 교지(보물 729호), 물불좌상 및 목각탱(보물 989호), 자운루(문화재자료 제143호) 등이 남아있다.

천년 고찰답게 용문사에는 다양한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예천을 대표하는 여행지 회룡포도 빼놓을 수 없는 예천의 명소이다. 경상북도의 내륙 섬인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들어진 곳 위에 세워진 마을이다.

회룡포는 이제는 적은 수의 가구가 남아있어 옛 명맥을 잇고 있는데,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관광지로 개발됐다. 회룡포 주변 둑길에는 가로수를 심어 주변을 꾸몄고, 공원과 산책로를 만들어 잠시 여유를 가지고 예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돕고 있다.

특히 봄이 찾아오면 철쭉군락지에는 많은 여행자들이 예천 회룡포를 찾아온다. 이와 함께 주변에 장안사와 원산성, 용문사 등 여행지와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볼 만 하다.

예천을 대표하는 여행지 회룡포도 빼놓을 수 없는 예천의 명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예천을 여행하고 예천군 예천읍에서 열리는 예천 5일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예천장은 매월 2일과 7일, 12일과 17일, 22일과 27일 열리는데, 상설시장을 중심으로 인도변을 따라 어물, 채소, 과일을 비롯해 예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곡물, 약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봄이 찾아오면 봄향기를 가득 담은 냉이, 달래, 쑥, 돌나무 등 봄나물이 인기가 높고, 산에서 직접 따온 각종 버섯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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