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식과 농식품을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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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식과 농식품을 ‘한 자리에’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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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농식품 및 식물 위생 검역 세미나 및 EU 식품을 이용한 유럽 미식 소개
유럽 연합은 유럽 미식과 유럽의 식품에 대한 소개하기 위해 오늘(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EU 농식물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마이클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유럽으로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유럽은 오랜 시간에 걸쳐온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고, 동양과 다른 매력으로 한국인 여행자가 많이 찾는 여행지이다. 특히나 역사, 문화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유럽만의 독특한 미식의 세계는 여행자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에 유럽 연합(EU)은 유럽 미식과 유럽의 식품에 대한 소개하기 위해 오늘(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EU 농식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EU에서 생산되는 유럽의 식품 안전과 품질 개선 정책가는 물론, 글로벌 식품 기업의 대표, 그리고 한국 식품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이번 세미나는 EU에서 생산되는 유럽의 식품 안전과 품질 개선 정책가는 물론, 글로벌 식품 기업의 대표, 그리고 한국 식품 관계자가 참석했다. 더불어 EU와 한국 간 식품안전 체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마이클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기조연설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좋은 식재료, 좋은 음식은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EU는 유기농 식품, 와인, 소고기 등 질 좋은 식자재를 통해 미래세대의 우리 아이들도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럽은 전 세계에서도 농업-식품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내보이는 지역이다. 사진/ 체코관광청

실제로 유럽은 전 세계에서도 농업-식품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내보이는 지역이다. 매출액은 1조 유로 이상이며, 부가가치를 통한 수익도 2000억 유로 이상으로 나타내고 있다. 농업-식품 분야에는 약 30만 개의 기업에서 400만 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또한 EU는 생산부터 소비까지 EU 식품법을 따라 일관성 있고 포괄적인 방법으로 식자재를 관리하고 있다. 유럽식품안정청에서는 국제기준을 고려해, 위험평가를 근거로, 예방적 원칙에 따라 식자재의 위험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방식을 통한 위험평가는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EU는 생산부터 소비까지 EU 식품법을 따라 일관성 있고 포괄적인 방법으로 식자재를 관리하고 있다. 이런 관리를 통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모든 식자재를 추적할 수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이런 관리를 통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을 통해 모든 식자재를 추적할 수 있다.

패트릭 드보이저 유럽연합 대표부 공사참사관은 “2013년부터 EU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농산물-식품 수출국으로 떠올랐다”며 “오늘과 내일 양일간에 걸쳐 다양한 유럽의 미식을 맛보고, EU의 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패트릭 드보이저 유럽연합 대표부 공사참사관은 오늘과 내일 양일간에 걸쳐 다양한 유럽의 미식을 맛보고, EU의 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한편, 우리나라는 EU의 전략적 무역 파트너로, 2012년 농식품 수입 규모는 18조t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는 26조t에 달하고 있다. 이는 EU 농식품 수출 국가 중 13위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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