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힐링여행이 필요하다면... ‘태국 치앙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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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힐링여행이 필요하다면... ‘태국 치앙라이’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2.2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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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 치앙라이, 고산족 박물관, 왓 프라 깨우 등 가볼 만한 곳
태국의 소도시 중에서도 더욱 진한 태국의 맛, 더욱 진한 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태국 북부에서는 치앙라이를 만날 수 있다. 사진/ 태국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태국은 놀라움으로 가득한 여행지이다. 방콕, 파타야는 물론 푸켓까지 어디로 떠나도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항공편으로 이동의 편리함까지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최근 태국은 방콕과 주요 여행지뿐만 아니라 지방의 소도시로의 여행을 추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더욱 진한 태국의 맛, 더욱 진한 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태국 북부에서는 치앙라이를 만날 수 있다.

치앙마이와 함께 태국 북부를 대표하는 여행지인 이곳은 옛 란나 왕국의 중심으로 세워진 역사적인 도시이다. 사진/ 태국관광청
여행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은 치앙라이가 사랑받는 이유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 태국관광청

치앙마이와 함께 태국 북부를 대표하는 여행지인 이곳은 옛 란나 왕국의 중심으로 세워진 역사적인 도시이다. 치앙라이가 수도였던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여행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은 치앙라이가 사랑받는 이유로 자리 잡고 있다.

고산족 박물관은 태국 내의 고산족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치앙라이를 찾았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 하다.

고산족 박물관은 태국 내의 고산족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치앙라이를 찾았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 하다. 사진은 고산족. 사진/ 태국관광청

각 고산족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그들의 의상, 생활 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어 이색적인 태국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다. 1층에는 유명식당도 있어 이곳에서 간단한 끼니를 해결할 수도 있다.

왓 프라 깨우는 치앙라이를 대표하는 사원이다. 원래의 이름은 왓 빠 이아였는데, 이는 ‘대나무가 울창한 사원’이라는 뜻으로 지금도 사원 주변으로 울창한 대나무숲이 인상적인 장소이다.

왓 프라 깨우는 치앙라이를 대표하는 사원이다. 원래의 이름은 왓 빠 이아였는데, 이는 대나무가 울창한 사원이라는 뜻으로 지금도 사원 주변으로 울창한 대나무숲이 인상적인 장소이다. 사진/ wikimedia

그러던 것은 1434년, 번개에 맞아 부서진 탑 안에서 에메랄드 불상인 프라 깨우가 발견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왓 프라 깨우 주변에는 쩨디, 프라 자오 란 텅을 모신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다.

웁 캄 박물관은 태국 북부, 란나 시대의 보물과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1000년 이상 된 왕족 의상, 가마, 밥그릇 등과 불상 등이 보는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태국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참고로 웁은 란나 시대에 쓰던 나무로 만든 밥그릇통, 캄은 금을 뜻한다.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나 밥그릇통의 재질은 나무로 만들었기에 웁 캄은 도금한 나무 밥그릇통이라고 할 수 있다.

치앙라이 비치와 왓 프라 탓 도이 텅은 치앙라이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통한다. 사진/ KRT

치앙라이 비치와 왓 프라 탓 도이 텅은 치앙라이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통한다. 치앙라이 비치는 치앙라이를 지나는 매 꼭 강변에 자리한 여행지로 모래톱과 자갈이 섞인 강변이다. 강변의 언덕 위에 있는 왓 프라 탓 도이 텅은 치앙라이 시내에서 거리가 조금 있지만 잠시 여유가 필요한 여행자라면 꼭 한번 들려볼 만한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더불어 치앙라이가 세계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의 하나로 미얀마와 라오스와도 인접해있기 때문이다.

치앙라이가 세계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의 하나로 미얀마와 라오스와도 인접해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미얀마 양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치앙라이를 기점으로 미얀마와 국경인 매싸이, 골든 트라이앵글이 있는 치앙생, 라오스 국경을 접하고 있는 치앙콩은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다.

미얀마는 육로나 해로 등을 이용한 여행객의 출입국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매싸이는 합법적으로 미얀마를 구경할 수 있는 유일한 육로 포인트다. 다만 입국수속을 받아도 미얀마 내륙으로는 갈 수 없고, 인근 지역만 여행할 수 있다.

치앙콩은 라오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고즈넉한 국경도시이다. 사진은 라오스. 사진/ 라오스관광청

치앙콩은 라오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고즈넉한 국경도시이다. 수수료 USD30, 사진 1장, 여권을 준비하면 15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라오스 관광비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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