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위한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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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위한 지원사격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1.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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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구매해 경기관람 지원, 붐업 위한 집중홍보 등
서울시청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대형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앞장선다. 서울 시민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또 올림픽 관람을 위해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을 친절히 맞이해 한국과 서울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키로 하고, ‘서울시 5대 특별지원대책’을 발표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우선, 올림픽 입장권 완판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입장권 총 4만 2000장을 구매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올림픽 경기관람을 지원한다.

또 올림픽 기간 중 공무원 연가사용과 워크숍 개최 등을 장려해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같이 입장권 판매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종목 위주로 경기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도 최대로 투입한다. 안전하고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시·구 공무원, 소방인력, 자원봉사자, 응원단 등 총 7500여 명의 인력을 올림픽 현장에 파견한다. 이는 이번 올림픽 전체 자원봉사자의 약 30%에 해당한다. 제설차량, 저상버스, 장애인콜택시도 총 100여 대 규모로 지원한다.

붐업을 위한 집중홍보도 펼쳐진다. 오는 18일부터 두 달 간 평창동계올림픽 광고 래핑을 한 시내버스 달리고, 버스와 택시, 승용차 등에도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남단에는 돔 형태의 ‘겨울스포츠 체험공간’을 설치, VR(가상현실)로 스키점프, 눈썰매 같은 겨울스포츠를 실감나게 체감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과 DDP에는 대형스크린이 설치돼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 열기를 재현한다.

아울러, KTX역·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서울역·인천공항 등 주요 7대 거점에는 ‘스페셜 헬프센터’를 설치·운영해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특별 환대주간’(1.26~3.18)을 정해 인천·김포공항과 명동 등 관광객 주요 방문지역에 부스를 설치,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 전통놀이·한복 체험 같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서울시는 앞서 2016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 경기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홍보 공동 마케팅, 빛초롱축제 등 서울시 축제 연계 개최, 서울-강원에서 사용 가능한 ‘디스커버 서울패스 평창 특별판’ 출시 같은 다양한 지원을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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