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 여행객 겨냥 프로모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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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 여행객 겨냥 프로모션 경쟁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1.16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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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증편 및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캐세이드래곤항공은 3월 25일부터 부산-홍콩 노선의 스케줄을 변경한다. 또한 지난 여름 시즌 운항했던 바르셀로나 노선을 4월부터 주3회 정기 운항 및 7월부터는 주 4회로 증편하며 유럽 노선 강화에 나섰다. 사진/ 캐세이드래곤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저가항공사들이 새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여행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유럽 도시로의 접근성 강화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캐세이드래곤항공은 3월 25일부터 부산-홍콩 노선의 스케줄을 변경한다. 또한 지난 여름 시즌 운항했던 바르셀로나 노선을 4월부터 주3회 정기 운항 및 7월부터는 주 4회로 증편하며 유럽 노선 강화에 나섰다.

부산-홍콩 노선을 매일 운항하는 캐세이패시픽그룹 소속 캐세이드래곤은 기존에 부산에서 오전 8시, 홍콩에서 오전 2시 35분에 출발하던 스케줄을 각각 오후 5시 40분, 오후 12시 10분 스케줄로 변경한다. 이에 홍콩을 경유해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취항 중인 14개의 유럽 도시들로 가는 환승객들의 비행 대기 시간이 기존 14-15시간에서 4-5시간으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캐세이패시픽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시즌 취항 했던 홍콩-바르셀로나 노선을 정규 노선으로 전환해 4월 15일부터 수, 금, 일요일 주 3회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 7월부터는 주 4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브뤼셀(3월 25일부터), 더블린(6월 2일부터), 코펜하겐(5월 2일~10월 14일, 시즌 운항) 등 올해 유럽 4개 도시로 신규 취항하는 캐세이패시픽은 신규 취항 기념 특가 항공권을 3월 31일까지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일본 나고야 부정기편 운항

티웨이항공은 벚꽃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 3월 16일(금)부터 4월 4일(수)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나고야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벚꽃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 3월 16일(금)부터 4월 4일(수)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나고야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은 매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1시간 55분 정도 소요된다.

인천에서 오전 7시 25분 출발해 오전 9시 20분 나고야에 도착, 나고야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해 오후 9시 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행 일정을 보낼 수 있는 운항 스케줄이기 때문에, 1박 2일 일정을 계획해도 보다 꽉 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나고야로 떠나는 분들을 위한 단독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4만 3,000원부터이며, 오늘(16일)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나고야는 일본 혼슈의 대표적인 도시로 일본의 전통과 역사, 현대적인 색채가 모두 혼재된 아름다운 관광 명소다. 특히 나고야 노선의 운항 기간인 3월 중순부터 4월초까지는 나고야 성을 중심으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항공권만 구매해도 무료로 숙박하거나 할인

에어서울은 괌 레오팔레스 리조트와 제휴해 숙박권 증정 및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괌 레오팔레스 리조트와 제휴해 숙박권 증정 및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2월 5일(월)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서울(인천)~괌 노선의 3~7월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레오팔레스 리조트 3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레오팔레스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모든 에어서울 탑승객은 현지에서 에어서울 보딩패스를 제시하면 추가 10%의 숙박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의 서울(인천)~괌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정규운임 대비 최대 78% 할인된 편도 총액 14만6500원부터의 가격에 판매된다.

델타항공, 18일부터 인천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

델타항공은 오는 18일부터 새롭게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해 운항을 시작한다. 사진/ 델타항공

델타항공은 오는 18일부터 새롭게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해 운항을 시작한다.

연면적38만7000㎡로 여의도공원(21만㎡)의 1.8배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델타항공과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이 입주하며 연간 1800만명 이상의 여객을 처리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은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4개의 라운지를 비롯하여 공항 내 예술성이 가미된 다양한 복합시설들을 이용하고 한층 높아진 고객 편의성과 운항 효율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델타항공은 제2여객터미널 출발층 동편에 위치한 F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 이용 고객은 해당 내용을 숙지하고 항공편 출발 시간보다 최소 2시간 먼저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해야 무리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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