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서해와 함께하는 태안 안면도, 낙조 여행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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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서해와 함께하는 태안 안면도, 낙조 여행과 맛집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1.06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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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상인도교, 방포항, 솔향기길 등 안면도 인근 가볼만한 여행지는?
새해를 맞이해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충청남도는 겨울바다를 보기 위해 더욱 많은 여행자가 몰리고 있다. 사진/ 태안군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충청남도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특히나 새해를 맞이해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충청남도는 겨울바다를 보기 위해 더욱 많은 여행자가 몰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태안군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여행지로 더욱 유명하다.

특히 태안군 안면읍에는 이색적인 해상인도교를 만날 수 있다. 드르니항과 안면도 백사장항을 잇는 해상인도교는 2013년에 개통한 이곳은 다리 길이가 250m에 이르는 여행지역이다.

드르니항과 안면도 백사장항을 잇는 해상인도교는 2013년에 개통한 이곳은 다리 길이가 250m에 이르는 여행지역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곳은 해상인도교 진입로가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마치 수중탐험을 떠난 느낌을 선사하기도 하며, 다리 중간 지점에는 배의 조향장치를 설치해 놔 재미를 더한다.

하지만 이곳의 매력은 해가 질 무렵의 저녁노을에 있다. 황금빛으로 물드는 서해안의 모습과 주변의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의 모습이 조화로워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황금빛으로 물드는 서해안의 모습과 주변의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의 모습이 조화로워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방포항도 젓개항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포구로 한적하고 조용해 겨울바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서해안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 태안 방포항도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하다. 젓개항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포구로 한적하고 조용해 겨울바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방포항에는 2002년 꽃박람회 대 만들어진 꽃다리가 유명하다. 57.5m의 다리로 꽃지해변과 방포항을 연결하고 있다. 이 다리에 오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낙조가 아름다운 장소인 꽃지해변의 할미·할아비 바위가 한눈에 들어온다.

꽃다리에 오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낙조가 아름다운 장소인 꽃지해변의 할미·할아비 바위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 태안군청

여름의 뜨거움은 사라졌지만 태안 장돌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은 겨울에도 계속된다. 약 1.5km, 폭은 200m의 해변가로 서해안에서도 드문 모래가 곱고, 물이 깨끗해 여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행지이다.

겨울에는 바닷가로 뛰어들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주변으로 조용한 농촌 마을이 있어 평화롭고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더불어 석양에 물든 아름다운 서해의 풍경이 장관을 이뤄 서해안 낙조 여행지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여름의 뜨거움은 사라졌지만 태안 장돌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은 겨울에도 계속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태안군 이원면 솔향기길도 서해안 낙조여행지로 좋다. 다른 태안의 여행지와 달리 태안의 대표적인 상징인 바다와 ‘소나무’를 테마로 조성된 도보 중심적 여행지이다. 아름다운 해안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총 5개로의 코스로 나눠진 길을 걸으며 바쁜 일상 속 치유를 할 수 있다.

특히 제1코스인 만대항에서 꾸지나무골 해변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전구간에 걸쳐 울창한 소나무숲을 감사할 수 있어 삼림욕을 하기도 좋다.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솔향기길을 걸어보며 태안 안면도맛집에 방문해 서해에서의 정찬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태안군 이원면 솔향기길도 서해안 낙조여행지로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면도게국지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김치와 함께 싱싱한 꽃게로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맛의 비법으로 새우와 각종 해산물을 함께 끓여내 얼큰한 맛도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서해안은 다양한 해산물을 생산되는 풍요로운 미식으로 여행자를 더욱 즐겁게 한다. 그중에서도 서해의 명물인 꽃게를 이용한 음식이 빠질 수 없다. 안면도에서는 충청지방의 토속음식인 게국지가 유명한데, 안면도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게국지와 간장게장, 양념게장 등 전통 꽃게요리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안면도게국지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김치와 함께 싱싱한 꽃게로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맛의 비법으로 새우와 각종 해산물을 함께 끓여내 얼큰한 맛도 좋다.

안면도에서는 충청지방의 토속음식인 게국지가 유명한데, 안면도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게국지와 간장게장, 양념게장 등 전통 꽃게요리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안면도맛집 일송꽃게장백반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도 빼놓을 수 없다.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고소해 게장 그대로 먹어도 좋고, 밥을 넣어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안면도맛집 일송꽃게장백반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도 빼놓을 수 없다.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고소해 게장 그대로 먹어도 좋고, 밥을 넣어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이 집의 양념게장 역시 자극적인 맛을 줄이고 원재료의 맛을 살려 부드럽게 입맛을 자극해 안면도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솔향기길을 걸어보며 태안 안면도맛집에 방문해 서해에서의 만찬을 즐겨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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