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과 인천공항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문화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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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인천공항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문화 공연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2.18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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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 주제 갤러리, 인천공항 12월 정기공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로비 라운지.바에서는 전세계인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토끼 캐릭터 미피 작품으로 꾸며진 ‘미피 갤러리’로 변화를 취해 눈길을 끈다. 사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추운 겨울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호텔과 공항 등 따뜻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활동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작가의 손길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미피 작품

네덜란드 캐릭터 미피를 주제로 원작자 딕 브루너가 그린 미피 원화를 비롯해 여러 국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미피를 새롭게 해석한 다양한 미피 조각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우선,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시그니처 디저트 프로모션인 무제한 딸기 디저트 뷔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가 인기리에 운영 중인 로비 라운지 바가 전세계인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토끼 캐릭터 미피 작품으로 꾸며진 ‘미피 갤러리’로 변화를 취해 눈길을 끈다.

60년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네덜란드 캐릭터 미피를 주제로 원작자 딕 브루너가 그린 미피 원화를 비롯해 여러 국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미피를 새롭게 해석한 다양한 미피 조각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버려진 원색의 플라스틱 의자로 다양한 이야기를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김우진 작가의 ‘플라스틱 픽셀 미피’는 픽셀의 의미를 사용해 플라스틱 의자 조각을 붙여 미피의 이미지를 형상화시켜 재현해냈다. 빨강, 초록, 파랑, 초록 원색의 의자들은 반복적으로 재현되고 조화롭게 변형돼 새로운 생명력을 가진 미피를 탄생시켰다.

주얼리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김자경’ 작가가 선보인 ‘미페로스’는 미피 속 관능미를 표현한 작품으로 파티를 위해 화장하고 화려한 보석을 한 섹시한 미피의 치명적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최초로 달에 인류가 첫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도착하기 전 이미 훨씬 전 토끼들이 달에 갔을 것이라는 상상을 미피로 표현한 백민준 작가의 ‘달토끼’는 전래 동화 속 달토끼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인천공항,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12월 정기공연' 개최

인천국제공항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성악계 거장, 아이돌 그룹, 창작 발레단을 초청해 '12월 정기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성악계 거장, 아이돌 그룹, 창작 발레단을 초청, 12월 22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4일간 오후 4시에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올해 마지막 문화예술공연인 '12월 정기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인천공항 '12월 정기공연'은 동계성수기를 맞아,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4인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화려한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웅장한 관현악과 성악계 거장들의 매혹적인 협연 '클래시컬 콘서트', 인기 걸그룹 오마이걸과 보이그룹 틴탑 등 아이돌 그룹의 '해요TV 크리스마스 특집, 아주 작은 쇼케이스', 퓨전발레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와이즈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 4개 공연이 인천공항을 찾는 여행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공연 첫 날인 22일(금)에는 뮤지컬 주연배우와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유명한 '미스사이공'의 '마이클 리'와 뮤지컬 '렌트'의 '정선아', JTBC '팬텀싱어' 결승에서 뜨거운 갈채를 받은 실력파 보컬리스트 '곽동현, 이동신' 등 공연계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4인이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신비하고 감동적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23일(토)에는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민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이동명', 바리톤 '권용만' 등을 초청, 성악가들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웅장하고 화려한 관현악의 선율을 담은 '클래시컬 콘서트'를 공연해 주말을 맞아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과 '틴탑'을 초청해 '해요TV'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 '아주 작은 쇼케이스'를 진행, 팬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요TV'는 iMBC의 인기 스타 라이브 방송으로, 스타와 생방송중 실시간 소통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달해 1020 젊은층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마지막 날이자 크리스마스인 25일(월)에는 '와이즈 발레단'의 우아한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호두까기 인형'이 2017년 정기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와이즈 발레단'은 일반 발레공연에서 보기힘든 탭댄스와 비보잉, 발레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구성으로 연출해, 발레는 어렵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깨고 올해의 마지막 정기공연을 화려한 감동의 무대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인천공항 12월 정기공연은 공항 이용객과 상주직원,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공연으로, 공연기간중 매 오후 4시마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8번, 9번 게이트 사이의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되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개방된다.

‘힐링 크리스마스 콘서트’ 눈길

‘더 스테이 힐링파크’는 오는 12월 24일 ‘힐링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실시한다. 사진/ 더 스테이 힐링파크

2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스테이 힐링파크’가 오는 12월 24일 실시하는 ‘힐링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주목해보자.

더 스테이 힐링파크의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값지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 개봉한 영화 ‘기억의 밤’으로 흥행 질주 하고 있는 장항준 감독의 강연을 필두로, 감성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재즈-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장항준 감독만의 독특하고 감성적인 강연과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공연이 조화를 이루며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더 스테이 힐링파크를 찾는 내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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