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한국인여행자 38만 3000명 방문 “올해 4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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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한국인여행자 38만 3000명 방문 “올해 40% 성장”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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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정부관광청, 홍보활동을 통해 “2018년 잠재수요 더 증가할 것”
2017년에는 10월까지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수는 38만 3000여 명으로 전년 동일 기간 대비 40.3%의 성장을 기록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스페인정부관광청은 한국 여행업계를 초청해 올해 관광시장 성장에 대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스페인의 2017년을 축하하며,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업계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스페인정부관광청은 한국 여행업계를 초청해 올해 관광시장 성장에 대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왼쪽) 곤살로 오르티스 주한 스페인 대사. 사진/ 스페인정부관광청

이날 행사는 곤살로 오르티스 주한 스페인 대사를 비롯해 양무승 한국여행업회 회장, 마지 카스텔토르트 스페인 정부 관광청 아시아 총괄 본부장, 한옥민 모두투어네트워크 사장 등 여행업계 대표자 5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은진 스페인정부관광청 한국대표는 “2017년에는 10월까지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수는 38만 3000여 명으로 전년 동일 기간 대비 40.3%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더불어 12월과 크리스마스 있는 연말에는 40만여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인천~마드리드 구간은 90% 이상, 바르셀로나 노선은 평균 82% 수준 이상의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인천~마드리드 구간은 90% 이상, 바르셀로나 노선은 평균 82% 수준 이상의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런 성장 추세는 관광업계에서 보기 드문 기록으로 올해 4월부터는 바르셀로나 주 4회 취항, 오는 2018년 8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의 바르셀로나 주 4회 직항까지 생겨 양국 간의 관광과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은진 한국대표는 “항상 우리 스페인 정부 관광청에 애정을 갖고 도와주신 항공사, 여행사 등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2018년에는 ‘SPAIN IS PART OF YOU’라는 공식 슬로건을 앞세워 한국여행자와 여행업계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진 스페인정부관광청 한국대표는 2018년, SPAIN IS PART OF YOU라는 공식 슬로건을 앞세워 한국여행자와 여행업계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스페인정부관광청

한편, 스페인은 내년에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스타 PD 나영식 PD의 예능 프로그램인 ‘윤식당-스페인편DL’이 내년 1월 첫 방송을 탈 예정으로, 이러한 예능프로그램과 홍보 등을 통해서 스페인 여행에 대한 잠재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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