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겨냥’ 항공업계, 마케팅으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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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냥’ 항공업계, 마케팅으로 후끈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2.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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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노선 운항 시작, 탑승객 2억명 돌파 기념식 개최
티웨이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타이중, 가오슝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겨울을 맞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티웨이항공, 타이중·가오슝 노선 운항 시작

우선 티웨이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타이중, 가오슝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김진식 인천공항공사 환승서비스팀장, 박성섭 티웨이항공 영업담당 상무, 고혁 티웨이에어서비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타이중(12/15~), 인천-가오슝(12/17~)두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두 노선 모두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4회(월, 수, 금, 일)씩 운항한다. 대만 지역의 인기를 반영하듯 두 노선의 출발편 모두 98% 정도의 탑승률을 보였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대만에서만 총 4개의 국제선(김포-송산, 대구-타오위안,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운항하게 됐다. 이처럼 대만에 특화돼 있는 만큼 티웨이항공의 다구간 예약을 이용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올해 들어서만 총 10개 노선(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인천-구마모토,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 부산-다낭, 제주-나리타, 대구-방콕,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새롭게 개척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김포와 대구는 물론, 인천까지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해 대만을 잇는 대표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대만 여행은 티웨이항공과 함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항공, 누적 탑승객 2억명 돌파 기념식 개최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현지 시각으로 지난 12월 5일 160만 차례의 비행에서 맞이한 2억 번째 탑승객을 환영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현지 시각으로 지난 12월 5일 160만 차례의 비행에서 맞이한 2억 번째 탑승객을 환영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여 년 동안 이뤄낸 성과를 기념한 이 자리에는 베트남 교통부 주요 관계자 와 베트남 공항공사의 대표단 그리고 베트남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베트남항공의 2억번 째 손님이 탑승한 베트남항공 VN223편은 하노이에서 출발해 12월 5일 오전 10시 10분(현지시각) 호치민의 탄손낫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베트남항공의 두엉 트리 탄 회장은 “지난 20여년간 베트남항공은 160만 번의 운항으로 2억 명의 승객들을 운송해왔다. 이 성과는 모든 항공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베트남 국내외의 소중한 고객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신뢰 그리고 성원 덕분이다”라며 “저희를 믿어주시고 선택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이번 기념식을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국내외를 잇는 160 만 차례의 비행을 안전하게 운항해왔고 매년 평균 11%의 탑승객 상승률을 보이며 총 2억 명의 승객들을 운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또한, 매년 평균 15.62%의 수익 상승률과 함께 무려 777조 VND(베트남동)의 누적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세전 매출총액은 약 18조 VND이다. 베트남 국가 예산에 기여한 금액도 약 41조 VND에 이른다.

기념식에서 베트남항공은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Flights of Lov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Flights of Love는 지역 사회의 복지와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위해 항공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며, 처음 지원할 세 가지 사업으로 홍수 대비 가옥 사업, 하트 노잉(Heart knowing) 재단, 스마일 오퍼레이션(Smile Operation)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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