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 추천’ 12월에 떠나는 해외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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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 추천’ 12월에 떠나는 해외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1.2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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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허니문 자메이카, 새로운 유물 발굴된 페루 등
페루 북서부의 라 리베르타드 지역에 위치한 찬찬 고고 유적 지대에서 새로운 역사 유물이 추가 발견됐다. 사진/ 페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각국의 관광청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추천 장소를 제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페루 찬찬 고고 유적 지대, 새로운 유물 연이어 발굴돼 ‘눈길’

페루관광청은 페루 북서부의 라 리베르타드 지역에 위치한 찬찬 고고 유적 지대에서 새로운 역사 유물이 추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찬찬은 잉카 문명 이전에 페루 일대를 섭렵했던 ‘치무’ 왕국의 수도이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 발견 전까지 일대 가장 큰 도시였다. 이번 발굴 작업에서는 남녀를 형상화한 네 점의 나무 조각품이 확인됐다. 유적지 내 무덤에서 발굴된 이 유물들에서는 조각품의 주인이 역사상 중요한 인물이었음을 나타내는 문양이 확인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찬찬 고고 유적 지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있으며, 흙을 활용해 만든 웅장한 건축 유적 ‘어도비’를 관람하고자 여행객들의 발길이 줄 잇는 신비로운 장소로 손꼽힌다.

취향 따라 즐기는 이색적인 허니문 코스

자메이카관광청은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인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자메이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여행 타입을 추천했다.

식도락을 위한 자메이칸 소울 푸드 ‘저크 요리’와 ‘럼’

자메이카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저크(Jerk)’ 요리다. 저크 요리는 럭셔리 리조트부터 로컬 레스토랑까지 자메이카 곳곳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특유의 향신료로 돼지고기부터 닭, 생선까지 다양한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자메이카인의 영혼이 담긴 ‘럼(Run)’을 맛보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다. 현지에서 특별하게 럼을 즐겨보고 싶다면, ‘애플턴 에스테이트 럼투어(Appleton Estate Rum Tour)’를 찾아보자.

‘밥 말리’의 고향, 자메이카에서 음악으로 누리는 자유 ‘레게’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에는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밥 말리의 생가가 있다. 사진/ 자메이카관광청

자메이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레게’. 레게의 본고장인 자메이카에서 유명 뮤지션 ‘밥말리’와 자메이칸 리얼 바이브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것만큼 짜릿한 것도 없을 터. 수도 킹스턴에는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밥 말리의 생가가 있다. 1975년부터 1981년까지 밥 말리가 거주하고 음반 리코딩을 했던 이 곳은 밥 말리와 레게의 역사가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 숨쉬고 있다.

자메이카의 대자연에 온전히 취해볼 수 있는 ‘골프 코스’

카리브해를 품고 있는 자메이카의 12개 챔피언쉽 골프 코스는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사진/ 자메이카관광청

카리브해를 품고 있는 자메이카의 12개 챔피언쉽 골프 코스는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동시에 이 들을 여유롭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어 그 어떤 액티비티보다 특별하다. 실제로 자메이카는 카리브 해안에서 최고라 자부하는 골프코스와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몬테고 베이(Montego Bay)에는 골퍼들 사이에서 최고라 칭송받는 골프 데스티네이션들이 즐비해 있다. 특히 로즈 힐(Rose Hill) 지역에는 ‘시나몬 힐(Cinnamon Hill)’, ‘하프문(Half Moon)’ 및 ‘화이트 위치(White Witch)’와 같은 전설적인 골프 코스가 있어 에메랄드빛 카리브해를 조망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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