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맛집, 문화체험하고 온천명소 테르메덴에서 몸 녹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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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서 맛집, 문화체험하고 온천명소 테르메덴에서 몸 녹이자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1.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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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온천, 우리의 전통문화 도자기! ‘이천’이 최고야
이천 테르메덴은 열대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건축물에 수질이 뛰어난 온천수를 사용하여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이천은 예로부터 땔감과 토양이 도자기 제작에 적합해 도자기로 유명한 도시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쌀이 생산되는 곳이다. 이번 주말에는 6학년 2학기 3단원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 에 나오는 온천 문화를 체험해보자.

조선왕조의 도읍이었던 한양과 지척인 이천은 왕실과 양반들이 즐기던 고상한 문화가 지금까지 남아있다. 그 중 대표적인 두 가지가 온천과 도자기이다.

이천은 질 좋은 점토와 좋은 물을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청동기시대부터 토기를 제작해왔던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약재가 귀하던 시절 조선의 백성들은 각종 피부질환에 시달렸고, 심지어 목숨을 잃는 일도 잦았다. 온천은 민간에서 가장 빠르게 피부병을 치료할 수 있었던 수단이었고, 사람들은 한양과 가까운 이천의 온천을 많이 찾았다.

이천 테르메덴은 열대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건축물에 수질이 뛰어난 온천수를 사용하여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온천휴양지이다.

겨울철 눈 내리는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겨울여행의 백미로 꼽히는데 현재 서울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하루 두 번 직통버스가 운행 중이다.

한동안 맥이 끊기기도 했으나 1960년대 이후부터 다시 이천 도자기의 화려한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천은 도자기로도 그 명성이 잘 알려져 있다. 질 좋은 점토와 좋은 물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청동기시대부터 토기를 제작해왔던 곳이다.

비록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경기도 광주지역 관요로 도공들이 많이 빠져나가 맥이 끊기기는 했지만, 1960년대 이후부터 다시 이천 도자기의 화려한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천 설봉공원 내에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4세기 백제시대 것으로 추측되는 설봉산성을 만날 수 있으며 과거 아름다웠을 사찰 터에는 현재 오층석탑만이 남아 이곳이 절이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도예의 도시 이천은 예로부터 풍부한 먹거리로 소문난 맛집이 많다. 그중에서도 한 곳을 찍고 간다면 이천 맛집으로 알려진 ‘게랑회랑’을 추천한다.

이천 맛집 게랑회랑은 대게와 킹크랩 주메뉴로 하는 대게 전문점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천 맛집 게랑회랑은 대게와 킹크랩 주메뉴로 하는 대게 전문점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다양한 방이 마련돼 있어 단체모임이나 회식은 물론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게를 먹으면 튀김, 황태탕, 초밥, 활어회는 물론 콘치즈, 야끼우동, 샐러드, 가자미, 고등어조림, 꽁치 등 다양한 곁들임 찬이 나와 푸짐한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사람들이 이 집을 찾는 주요 이유이다.

게를 먹으면 튀김, 황태탕, 초밥, 활어회는 물론 콘치즈, 야끼우동, 샐러드, 가자미, 고등어조림, 꽁치 등 다양한 곁들임 찬이 나오는 이천 맛집 '게랑회랑'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단체모임의 경우 함박스테이크, 깐풍기 같은 별미 메뉴도 맛볼 수 있어 늦가을 이천을 찾는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단체모임의 경우 함박스테이크, 깐풍기 같은 별미 메뉴도 맛볼 수 있어 늦가을 이천을 찾는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시사철 방문해도 좋은 이천이지만 오는 주말에는 이천에서 따뜻한 온천욕으로 몸을 데우고,도자기 구경을 즐기며, 대게로 미각을 충족시키는 오감 만족 여행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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