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절정, 가볼만한 곳 베스트 강릉 주문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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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단풍 절정, 가볼만한 곳 베스트 강릉 주문진 맛집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10.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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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헌 경포대 곳곳에 볼거리... 철지난 해변산책도 ‘필수’
이번 주말에 설악동 소공원, 비선대, 비룡폭포, 주전골, 백담계곡, 장수대까지 온통 단풍으로 덮힐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설악산 첫단풍이 9월 중순경 대청봉 주위에서 시작했다. 설악산 단풍의 절정기는 이틀전인 10월 18일이다. 하지만 이는 천불동 하단과 수렴동 계곡등 오부능선을 물들이는 때다.

단풍은 고도를 낮추어 내려오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설악동 소공원, 비선대, 비룡폭포, 주전골, 백담계곡, 장수대까지 온통 단풍으로 덮힐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주말에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른다면 최고의 단풍을 보리라는 예상이 가능한 이유다.

강릉여행코스. 경포호수광장에서 시작해 경포생태습지원, 허난설헌생가터 오죽헌 경포대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진/ 강릉시

권금성은 고려시대 권씨성과 김씨성을 가진 씨족들이 산성을 쌓았던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지금은 산성을 쌓은 흔적만 남아 있다.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른다면 가을 설악의 풍경을 만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설악산 구경 외에도 강릉과 주문진을 찾는 이들에겐 볼거리가 많다. 산, 바다, 강, 호수가 어우러진 여행지인데다가 율곡이이와 신사임당 등의 유명 인사들을 배출한 곳이기 때문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강릉의 가을 풍광을 만끽해보는 것을 어떨까. 산책 코스로는 경포호수광장에서 시작해 경포생태습지원, 허난설헌생가터 오죽헌 경포대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세계 최대 소리박물관으로 알려진 참소리박물관에 가면 축음기·오디오 등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사진/ 참소리 박물관

해변길 산책도 빼놓지 말자. 송정해변은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걷기에 그만이다. 인근에 세계 최대 소리박물관으로 알려진 참소리박물관에 가면 축음기·오디오 등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에서는 솔바람다리도 걸어볼만 하다. 총 길이 192m의 인도교는 커피로 유명한 안목해변과 이웃해 있다.

강릉 주문진항은 맛집이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갓 잡아 올린 동해산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고 무엇보다 게요리가 유명하다.

강릉 주문진항은 맛집이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갓 잡아 올린 동해산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고 무엇보다 게요리가 유명하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강릉주문진의 해산물 맛집을 찾고자 한다면 어선을 보유한 선주 집을 찾아보자. 가격이 저렴하고 재료도 신선해서 유리하다. 도깨비 촬영장소인 영진해변으로 가면 강릉주문진 맛집으로 알려진 ‘주문진홍게 무한리필’이 있다.

이집은 선주가 직접 운영하므로 고품질 저렴한 가격의 게 요리를 내놓는다. ‘주문진홍게 무한리필’에 입장한 고객은 3시간 동안 홍게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 대게, 킹크랩, 랍스타, 털게는 시가에 판매한다.

주문진홍게 무한리필’에 입장한 고객은 3시간 동안 홍게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주문진홍게 무한리필’은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양양 맛집, 강릉 주문진 맛집 등으로 알려져 있다.

식전 입맛을 돋우는 건빵부터 시작하여 콩자반, 고소한 마카로니, 탱글탱글 메추리알, 구수한 미역국 등을 곁들이 찬으로 내놓는다. 오징어젓갈무침, 소라초무침, 샐러드 등까지 셀프 서비스로 먹을 수 있어 푸짐한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주문진홍게 무한리필’에서는 대게, 킹크랩, 랍스타, 털게는 시가에 판매한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강릉 양양 맛집 ‘주문진홍게 무한리필’에서는 홍게라면과 홍게 내장에 밥을 볶아 먹는 비빔밥은 고객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게 한다.

왕새우튀김, 동해의 향기가 오롯 담긴 물회도 추천할만한 메뉴다. 이 강릉주문진 맛집은 안정환과 추성훈이 tvN 예능프로그램 ‘알바트로스’에서 일일알바에 도전한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화제몰이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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