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러시아 20대가 한국을 즐기는 방법, 마지막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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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러시아 20대가 한국을 즐기는 방법, 마지막 여행기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0.1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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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틀라나의 러시아친구들이 즐긴 한국 대학생들의 문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러시아에서 온 대학생 유지나 스웨틀라나의 고향친구들이 함께 하는 공식 일정 여행이 펼쳐졌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12일 방영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러시아에서 온 대학생 유지나 스웨틀라나의 고향친구들이 함께 하는 공식 일정 여행이 펼쳐졌다.

스웨틀라나는 “러시아에는 없는 한국 문화가 많다. 특히 한국 대학생들이 어떻게 노는지 보여줄 생각”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스웨틀라나 투어의 첫 번째 코스는 한국 분식점에서 즐기는 브런치. 이곳에서 스웨틀라나와 친구들은 삼계탕과 라볶이, 고구마 돈가스, 물만두를 시키며 군침을 흘렸다.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스웨틀라나 투어의 첫 번째 코스는 한국 분식점에서 즐기는 브런치. 특히 한국 분식점은 러시아인인 스웨틀라나가 매일 가는 추천맛집으로 먹방을 보여주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이곳에서 스웨틀라나와 친구들은 삼계탕과 라볶이, 고구마 돈가스, 물만두를 시키며 군침을 흘렸다.

엘레나는 한국 반찬에 마음을 뺏겼고, 물갈이로 고생 중인 아나스타샤도 자극적이지 않고 몸에 좋은 삼계탕에 만족스러워했다. 더불어 레기나는 첫 회부터 보여준 먹방본능을 마음껏 표출하면서 고구마 돈가스, 라볶이 등 한국 음식에 대만족했다.

레기나는 “한국에서 특히 어묵을 먹고 싶었다.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처럼 통째로 먹어보고 싶다”며 한국 드라마로 배운 한국 음식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미용실 투어는 한국의 뛰어난 미용기술을 보여주고 싶었했던 스웨틀라나가 친구들을 위해 마련한 여행지이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그다음 방문한 곳은 미용실. 한국의 뛰어난 미용기술을 보여주고 싶었했던 스웨틀라나가 친구들을 위해 마련한 여행지이다. 이에 김준현은 “그전까지 보여준 다른 국가의 친구들은 명소를 소개했는데, 스웨틀라나 투어의 묘미는 책자에 나오지 않는 진정한 로컬 여행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의 미용실에서 간단한 머리 손질을 마친 세 친구들은 미모를 만끽하며 상큼 발랄한 한국 대학생들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며, 스웨틀라나 역시 친구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대만족 여행코스에 만족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화장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로 한국 쇼핑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예쁘게 머리 손질을 마친 세 친구들은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이 가득한 뷰티 전문 스토어를 방문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화장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로 한국 쇼핑 1순위로 꼽히고 있다.

20대 여성여행자답게 미용에 관심이 많았던 스웨틀라나와 친구들은 다양한 화장품 매장을 다니며 한국여행을 만끽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바뀐 음식과 잠자리, 환경 때문에 두통과 복통을 호소하는 아나스타샤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남은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사우나에서 코팩과 V라인팩을 하며 즐겁게 놀던 러시아 친구들은 찜질방의 백미 먹부림도 체험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이윽고 아나스타샤가 기운을 회복하자 저녁에는 숙소 근처의 찜질방을 방문했다. 러시아도 ‘반야’라고 불리는 소규모 인원의 프라이빗한 사우나가 유명하지만 한국과는 규모나 방식 등 모든 것이 달라 한국의 사우나도 이색적인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사우나에서 코팩과 V라인팩을 하며 즐겁게 놀던 러시아 친구들은 찜질방의 백미 먹부림도 체험했다. 더불어 불가마를 비롯해 얼음방, 안마 의자 등 다양한 사우나 체험을 하며 찜질방에 매력을 느꼈다.

매력만점 찜질방도 즐기고 다음으로 찾은 여행지는 한국에서도 핫플레이스로 손 꼽히는 연남동을 방문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매력만점 찜질방도 즐기고 다음으로 찾은 여행지는 한국에서도 핫플레이스로 손 꼽히는 연남동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점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나스타샤를 위해 러시아 음식점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비트 뿌리를 넣고 끓여 붉은색을 띠는 러시아식 수프 보르시, 팬케이크 블린, 감자 요리 카르또시카 등을 맛볼 수 있는데, 스웨틀라나의 친구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러시아 음식점과 러시아인 사장을 만나 러시아어로 신나게 주문했다. 더불어 보드카 2리터까지 주문하며 정통 러시아식 요리를 즐겼다.

빛나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은 반짝이는 야경이 인상적인 한강을 찾으며 다사다난했던 한국여행을 마쳤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빛나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은 반짝이는 야경이 인상적인 한강을 찾으며 다사다난했던 한국여행을 마쳤다. 다음이야기에서는 신비의 나라 인도에서 새로운 친구들이 찾아와 새로운 한국 여행을 떠난다.

다음이야기에서는 신비의 나라 인도에서 새로운 친구들이 찾아와 새로운 한국 여행을 떠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이번 인도 친구들의 호스트는 인도에서 온 방송인 럭키 씨로 21년동안 한국에 거주했다. 그의 친구들은 인도의 패리스힐튼이라고 불릴정도로 럭셔리한 친구들로 40대란 나이를 초월한 익사이팅한 한국여행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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