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명절 안면도 인기, 청정 자연환경에 게국지맛집 등 특화 상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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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명절 안면도 인기, 청정 자연환경에 게국지맛집 등 특화 상품 많아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0.0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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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수목원 중심으로 계절 프로그램 활성화,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태안
가을을 맞아 200여 종의 허브, 300여 종의 야생화, 100여 종의 관목, 50만여 본의 희귀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팜카밀레. 사진/ 팜카밀레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서해안의 전통적인 휴양지 태안, 안면도 일대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먼저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연중 ‘태안빛축제’를 진행한다. 점점 관객이 증가하고 있는 태안빛축제는 올해 600만 개의 LED 전구를 통해 관람객에게 빛과 꽃이 어우러지는 밤의 마술을 선사하는 행사이다.

태안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연중 ‘태안빛축제’를 진행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자 아시아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된 ‘천리포수목원’에 들러 보자. 드넓은 서해를 배경으로 산언덕에 뿌리를 내린 1만 5000종의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네이처월드 인근에 위치한 ‘팜카밀레(Farm Kamille)’에 들르면 다양한 테마가든과 함께 200여 종의 허브, 300여 종의 야생화, 100여 종의 관목, 50만여 본의 희귀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태배길, 솔향기길, 해변길 등 꽃과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사진/ 안면도 자연휴양림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인 ‘안면도 자연휴양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태배길, 솔향기길, 해변길 등 꽃과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안면도. 국내 최고의 낙조를 자랑하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추억에 길이 남을 인생샷 한 장을 건지는 것도 좋겠다.

안면도 산책 뒤 많이 찾는 ‘일송꽃게장백반’ 원조 본점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국지 등 전통 꽃게요리 부분에 있어 우리나라 대표를 자처하는 맛집이다.

‘일송꽃게장백반’ 원조 본점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국지 등 전통 꽃게요리 부분에 있어 우리나라 대표를 자처하는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게국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발효식품 김치를 바탕으로 싱싱한 제철 꽃게와 대하, 각종 해산물을 함께 넣어 얼큰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충남 대표 음식이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특유의 개운한 게국지 국물 맛의 비밀은 천연재료를 바탕으로 한 육수에 있는데 직원을 14명 둘 정도로 규모 있는 집임에도 주인장이 직접 육수를 비롯해 각종 소스와 곁들이찬을 직접 조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국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발효식품 김치를 바탕으로 싱싱한 제철 꽃게와 대하, 각종 해산물을 함께 넣어 맛을 낸다. 사진/ 트레블바이크뉴스DB

이제는 세계인의 음식이 된 김치, 감칠 맛 나는 게의 조화는 국내 여행객은 물론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아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게국지는 여러 방송 매체와 해외 취재진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고 있다.

안면도 게국지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하여 게국지의 뛰어난 맛을 전국에 알렸으며 조선일보에서 선정한 ‘전국맛집 베스트7’에 선정되어 다시 한 번 게국지 맛집으로서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고소해서 남은 간장에 밥 비벼먹기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게국지 외에 ‘일송꽃게장백반’에서는 간장게장이 특기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고소해서 남은 간장에 밥 비벼먹기 좋으며 양념게장 역시 자극적인 맛을 줄이고 원 재료의 맛을 살린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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