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여행, 가을 바람따라 주말에는 강화도 여행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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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여행, 가을 바람따라 주말에는 강화도 여행과 맛집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0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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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전등사, 호국돈대길 등 강화도 추천 가볼만한 곳은?
무더위와 함께 8월도 지나갔다. 그리고 어느샌가 서늘한 바람과 함께 9월이 찾아와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무더위와 함께 8월도 지나갔다. 그리고 어느샌가 서늘한 바람과 함께 9월이 찾아와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9월 가을은 여행자가 가장 선호하는 계절로 하늘은 청명하고, 기온도 적당해 서울 인근 여행지로 떠나기 딱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이유로 주말을 맞아 많은 가족들이 국내 여행지를 찾아 나선다.

국내의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강화도는 서울에서도 가깝고, 다양한 문화유적이 남아있는 국내여행의 보석 같은 지역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내의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강화도는 서울에서도 가깝고, 다양한 문화유적이 남아있는 국내여행의 보석 같은 지역이다. 특히 마니산은 강화도의 다양한 시대의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해발 472m의 마니산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더불어 주변에는 정수사, 참성단 등을 이동하는데에도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이다.

해발 472m의 마니산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등사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무려 서기 381년에 창건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여행지이다. 진나라에서 온 아도 화상이 신라 땅에 불교를 전하면서 지금의 전등사 자리에 절을 짓고 ‘진종사’라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전등사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무려 서기 381년에 창건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등사는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보물들을 간직하고 있는데, 보물 제178호 대웅보전부터 시작해 보물 제179호 약사전, 보물 제393호 범종, 보물 제 785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이 있다. 심지어 전등사 일대를 에워싸는 삼랑성은 국가사적 제130호로 지정됐다.

전등사는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보물들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호국돈대길도 강화를 찾았다면 방문해볼 만한다. 해안을 따라 1.3km마다 자리한 돈대와 강화산성 사이를 잇는 이 길은 산과 들판, 바다와 같은 자연과 문화재를 함께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이곳은 해 질 녘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천혜의 자원 갯벌, 마리산과 고려산, 한가로운 농촌 마을의 풍경 등을 코스별로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강화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강화도에서 다양한 여행지도 둘러보고 서해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로 여행의 마무리를 지어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강화도에는 다양한 해산물 전문점을 만날 수 있다.

꽃게, 대하, 굴, 조개 등 제철을 맞은 해산물을 사용해 요리하는 보광호횟집은 강화도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손꼽힌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그중에서도 꽃게, 대하, 굴, 조개 등 제철을 맞은 해산물을 사용해 요리하는 보광호횟집이 대표적인 맛집으로 손꼽힌다. 직접 잡은 것으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갖춘 곳이다.

강화도 맛집인 이곳에서는 가을 초입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즐기기 좋은 국물 요리도 만날 수 있다. 각종 해산물을 듬뿍 넣고 끓여낸 양푼 해물탕에서부터 꽃게와 단호박의 조화가 일품인 단호박 꽃게탕, 쭈꾸미 샤브샤브 등의 메뉴가 있다.

보광호 특유의 인심으로 푸짐한 양으로 제공되는 자연산 활어회가 있으며, 고소한 맛의 왕새우구이, 대표적인 보양식 메뉴인 장어구이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또한, 보광호 특유의 인심으로 푸짐한 양으로 제공되는 자연산 활어회가 있으며, 고소한 맛의 왕새우구이, 대표적인 보양식 메뉴인 장어구이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한편, 강화도 횟집 보광호에서는 어린인 놀이방을 구비하고 있으며, 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큰 큐모의 실내로 단체 모임이나 식사장소로도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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