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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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연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8.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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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열려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잔치’ 가 26일 열린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 도심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촌문화센터에서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잔치’를 개최한다.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은 도심을 흐르는 청계천과 종로의 북쪽 방면이라는 의미를 지녔고, 600년 서울 역사를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곳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의 행사에서는 ▲규방공예전 ▲전통공예전 ▲전통회화전 3개 분야로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규방공예전’에서는 규방공예, 생활자수, 전통매듭, 직물놀이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공예전’에서는 칠보공예, 풀짚공예, 닥종이인형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전통회화전’에서는 한국화, 문인화, 실용민화, 전통섬유그림,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참가자들은 이명애 강사로부터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직물놀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전통문화강좌 일일체험으로 ‘액세서리 및 파우치 만들기’에 참여해 볼 수 있다.

또한 시민예술공연, 북촌문화센터 해설 프로그램, 오미자차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시민예술공연으로는 ‘숲 오카리나 앙상블’이 26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고 있는 ‘계동마님 찾기’는 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와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아울러 북촌문화센터 내 정자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방문객을 위한 시원한 오미자차 시음을 하며 한 낮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한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전통공예·문화 분야 15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가야금, 규방공예, 닥종이인형, 대금, 문인화, 생활자수, 실용민화, 전통매듭, 점통섬유그림, 직물놀이, 칠보공예, 한국화, 한글한문서예, 한지공예 등 총 15개 분야가 준비돼 있어 수강생들의 다양한 취미활동을 돕고 있다.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북촌에서 옛 조상들의 삶을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얻고자 한다면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문의 및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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