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일탈? ‘싱글와이프’ 태국, 상트페테르부르크, 양양으로 떠난 아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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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일탈? ‘싱글와이프’ 태국, 상트페테르부르크, 양양으로 떠난 아내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2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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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글로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낸 전수민
태국으로 출발한 전수민은 태국 전통 수산시장을 방문, 뱀쇼 체험과 길거리음식 맛보기에 나섰다. 사진/ 싱글와이프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싱글와이프’에서 찬란한 여름휴가를 즐기는 아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3일(수) 방송된 SBS 예능 ‘싱글와이프’에서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 이천희의 아내 전혜진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각기 태국, 상트페테르부르크, 양양으로 출발, 홀로서기 여행에 도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레지던트까지 합격하고도 유학 포기하고 박명수와의 결혼을 결심한 전수민. 사진/ 싱글와이프

먼저 중학교 동창과 함께 태국으로 출발한 전수민은 태국 전통 수상시장을 방문, 뱀쇼 체험과 길거리음식 맛보기를 즐겼다.

글로벌 친구들은 전수민이 권하자 생전 처음 오징어구이 시식에 돌입, 나쁘지 않다는 평을 들려주었다. 열대과일의 왕 두리안은 현지인도 비싸서 못 먹은 과일이지만 냄새가 고약하다. 전수민은 1만 원을 주고 두리안을 구입해 친구들에게 냄새를 맡아보게 했다.

전수민은 친구와 카페에 들러 도란도란 박명수와의 연애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사진/ 싱글와이프

이어 글로벌 친구들과 요리 배우기에 나선 전수민. 쏨땀은 태국 김치 격으로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즐기는 음식이다. 전수민과 친구들은 절구에 마늘을 빻은 후, 그린 파파야, 피쉬소스, 고추가루, 라임 등을 버무려 훌륭한 쏨땀 한 접시를 만들어 냈다.

전수민은 친구와 카페에 들러 도란도란 박명수와의 연애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레지던트에 합격하고도 유학을 포기하고 박명수와의 결혼을 결심했다는 이야기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우아한 럭키걸, 우럭여사라는 별명의 정재은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을 이어갔다. 그리스도 부활사원 앞에서 찰칵! 사진/ 싱글와이프

우아한 럭키걸, 우럭여사라는 별명의 정재은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을 이어갔다. 정재은은 같은 연극배우인 서현철과 늦깎이 결혼으로 화재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정재은이 방문한 곳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중심가 넵스키 대로. 그중에서도 돔 끄니기 서점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서점으로 도시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던 곳이다.

역사와 전통의 서점인 만큼 취급하고 있는 서적 역시 종류가 다양한데 예술서적부터 러시아 고전, 한국어 서적까지 구비하고 있어 유학생들의 방문이 잦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하절기 백야현상이 있어 밤 9시임에도 대낮처럼 환하다. 사진/ 싱글와이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젖줄인 네바강은 넵스키 대로를 관통하며 도시 풍경을 낭만적으로 채색한다. 정재은은 네바강 한쪽에 자리 잡은 러시아 레스토랑을 방문, 러시아 수프인 보르쉬를 시식하는 등 러시아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정재은은 식사 도중 시작된 갑작스러운 공연에 환호하는가 하면 식당 직원이 진행하는 야바위 게임에 참여, 보드카 한 잔을 상으로 받기도 했다.

이어 식당 손님이 하나 되어 림보게임을 즐겼는데 상트페레르부르크가 얼마나 흥으로 가득한 고장인지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밤 11시가 넘어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네바강 도개교가 열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사진/ 싱글와이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하절기 백야현상이 있어 밤 9시임에도 대낮처럼 환하다. 밤 11시가 넘어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자 네바강 도개교가 열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정재은은 90도로 활짝 열리는 다리 사이를 배로 지나며 뜬금없는 첫사랑 얘기를 꺼내 스튜디오를 웃음꽃바다로 만들었다.

빗속의 야영을 즐기며 밤을 보낸 전혜진은 이튿날 드디어 밀려오는 파도에 올라타는 데 성공, 멋진 서핑 실력을 보여주었다. 사진/ 싱글와이프

한편 이천희의 아내 전혜진은 양양으로 서핑을 하러 떠났다. 그러나 파도가 너무 잔잔해 일행은 맑은 물속에서 조개잡이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빗속의 야영을 즐기며 밤을 보낸 전혜진은 이튿날 드디어 밀려오는 파도에 올라타는 데 성공, 멋진 서핑 실력을 보여주었다.

SBS 예능 ‘싱글와이프’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 머물렀던 아내들이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동안 남편들은 이를 지켜보면서 아내의 속사정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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