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가을 앞두고 고객유치 경쟁 치열
상태바
항공업계, 가을 앞두고 고객유치 경쟁 치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8.22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 6개 도시 파격 특가, 지브리 티켓 무료 증정 등
캐세이패시픽은 현재 취항 중인 호주 6개 도시로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동시에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캐세이패시픽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마친 항공업계가 곧바로 가을 여행을 앞두고 있는 고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캐세이패시픽항공, 호주 6개 도시 파격 특가 프로모션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캐세이패시픽은 현재 취항 중인 호주 6개 도시로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동시에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4주 동안 진행되는 호주 특가 프로모션은 시드니, 멜버른, 퍼스, 브리즈번, 케언즈, 애들레이드 등 호주 6개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캐세이패시픽이 호주정부관광청과 함께 준비했다.

시드니 일반석 왕복 항공권은 73만5400원부터이며, 브리즈번 77만6400원, 멜버른 83만600원, 애들레이드 92만3200원, 퍼스 94만7800원, 케언즈 106만100원부터 판매된다. 모두 인천 출발 홍콩 경유 항공편이며, 3인 동반 시 1인 일반석 왕복 총 운임 기준으로,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발권일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1인 요금과 2인 동반 시 1인 요금 등 다양한 운임에도 특가가 제공된다.

출발기간은 8월 21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이며, 일부 출발 불가 기간(9월 28일~10월 4일, 12월 16일~2018년 2월 13일)이 적용된다.

에어서울, 나가사키 노선 지브리 티켓 무료 증정 이벤트

에어서울은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나가사키 노선 탑승객 중 웹/모바일 체크인을 마친 승객에게 나가사키에서 개최되는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 무료 입장 티켓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나가사키 노선 탑승객 중 웹/모바일 체크인을 마친 승객에게 나가사키에서 개최되는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 무료 입장 티켓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작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역사를 아우르는 레이아웃(layout)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로 한국에서도 2013년에 단 한 번 개최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나가사키현립 미술관에 1300점의 레이아웃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관람객들은 오는 9월 3일까지 지브리의 명작이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기간은 9월 3일까지며,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의 에어서울 웹/모바일 체크인 카운터에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일본항공, 부산노선 취항 50주년 기념 이벤트

일본항공은 오는 9월 2일 부산 취항 5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 일본항공

일본항공(JAL)은 9월 2일 부산 취항 5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본항공은 1967년 수영공항에 부산지점을 개설하고 그해 9월 2일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주 3회 취항한 이래 1971년 4월 부산-오사카 노선에 취항했다.

1976년 8월에는 현재의 김해공항으로 이전했으며 1979년 7월 부산-도쿄 노선, 1991년 4월 부산-나고야 노선에 취항했다. 2008년 4월부터 현재까지 부산-도쿄 노선을 매일 2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반세기에 이르는 시간 동안 일본과 부산, 영남 지역을 잇는 날개 역할을 하며 양국의 우호 교류에 힘써 왔다.

일본항공은 부산 취항 50주년을 기념해 9월 2일 부산-도쿄행 항공편(JL960, JL958)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당일 JL958편의 첫 번째 수속 손님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며, 첫 취항부터 오늘날까지 승무원이 착용했던 유니폼을 직접 착용해 그 변천사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