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라 즐겁다!” 포항 여행은 전객실 오션뷰 펜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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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 즐겁다!” 포항 여행은 전객실 오션뷰 펜션에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2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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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항구, 색다른 정취의 일본인 거리, 장관을 이루는 일출..
포항은 항구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일제강점기를 통과하며 획득한 일본색이 더해져 색다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사진/ 홀리몰리 펜션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입추가 지난 지 꽤 됐지만 낮 동안은 여전히 불볕더위다. 미처 가족여행을 떠나지 못했다면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바닷바람 시원한 국내를 주목해보자.

국내 해변도시 중 포항은 항구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일제강점기를 통과하며 획득한 일본색이 더해져 색다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라는 뜻의 지명으로 고산자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일곱 번이나 답사여행을 다녀온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항은 바닷가인 만큼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오도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 구룡포해수욕장 등 여러 해수욕장이 포항에 잇대어져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오도해수욕장은 깨끗한 수질과 눈부신 백사장으로 인해 여름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동해에 면한 까닭에 아침 일찍 만나는 일출이 장관이다.

오도해수욕장은 깨끗한 수질과 눈부신 백사장으로 인해 여름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동해에 면한 까닭에 아침 일찍 만나는 일출이 장관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한반도 제일 동쪽에 위치한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라는 뜻의 지명으로 고산자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일곱 번이나 답사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는 곳이다.

호랑이는 꼬리의 힘으로 달리며 꼬리로 무리를 진두지휘한다고 하는 말이 전해내려 오는 만큼 일제는 이곳에 쇠말뚝을 박아 우리나라의 정기를 끊으려 했으며 호랑이 대신 한반도를 토끼에 비유함으로 비하하려는 의도를 감추지 않았다.

호미곶 주변에는 1908년 건립된 호미곶 등대,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 이육사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청포도 시비, 동해 바닷물을 이용한 대보 해수탕이 자리 잡고 있다.

볼 것 많은 포항이기에 당일여행보다는 하루 이틀 머물며 여유 있게 둘러보는 게 좋다. 사진은 포항 월포 풍경.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항은 배가 드나드는 항구도시인 만큼, 개화기에 일본인들이 들고나던 곳이었다. 이에 구룡포에는 일본 가옥거리가 잘 보존되어 있는데 드라마 촬영지를 배경으로 SNS인증샷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포항에는 운하를 따라 이동하는 크루즈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죽도시장에서 맛보는 자연산 회와 해산물 요리는 별미로 꼽힌다.

볼 것 많은 포항이기에 당일여행보다는 하루 이틀 머물며 여유 있게 둘러보는 게 좋은데 가족여행 숙박에는 뭐니뭐니 해도 펜션이다.

‘홀리몰리펜션’은 경치 좋고 조용한 오도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전객실의 오션뷰가 가능하다. 사진/ 홀리몰리 펜션

최근 신축한 ‘홀리몰리펜션’은 경치 좋고 조용한 오도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전객실의 오션뷰가 가능한 곳이다. 무엇보다 신축 오픈한 펜션이라 룸컨디션이 최고인데다 객실이 넓고 쾌적해 여러 명이 숙박해도 문제없다.

홀리몰리펜션의 각 객실은 원룸형, 침대형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제트스파가 있어 여행길 피로를 풀기 적격이다. 여기에 테라스에서 즐기는 바비큐 요리는 포항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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