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푸드트럭] 강남역 이어, 수원화성 푸드트럭존으로 “백종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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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푸드트럭] 강남역 이어, 수원화성 푸드트럭존으로 “백종원이 간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8.2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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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매직, 수원화성에서도 통할까” 수원화성에서 푸드트럭 존 분석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 강남역 성공에 이어 수원 화성으로 자리를 옮겨 푸드트럭 창업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 강남역 성공에 이어 수원 화성으로 자리를 옮겨 푸드트럭 창업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여정의 시작, 두 번째 무대는 수원화성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문화의 도시. 더불어 인구 120만 명에 달하는 경기도 행정, 경제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수원화성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문화의 도시. 더불어 인구 120만 명에 달하는 경기도 행정, 경제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수원 트레일러 존은 수원의 가장 번화한 곳에 위치해 있다. 못골시장, 미나리시장 등 9개의 시장의 중심지에 위치한 이곳은 수원화성의 핫플레이스이다.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번 수원 트레일러 존은 수원의 가장 번화한 곳에 위치해 있다. 못골시장, 미나리시장, 지동시장 등 9개의 시장의 중심지에 위치한 이곳은 전통시장과는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 수원화성의 핫플레이스이다.

하지만 같은 공간에 있어도 장사가 잘되는 푸드트럭과 안되는 푸드트럭이 양분돼 있어 무려 6배가 넘는 매출 차이를 보이는 지역이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장사가 잘되는 푸드트럭과 안되는 푸드트럭이 양분돼 있어 무려 6배가 넘는 매출 차이를 보이는 지역이다.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은 솔루션 제시에 앞서 영업상황을 진단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푸드트럭이 아닌 트레일러를 사용하는데, 트레일러는 수원시에서 공모를 통해 임대할 수 있다.

이런 이점으로 푸트트럭보다 운영과 유지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수원화성 남문에 위치한 시장 음식과 메뉴와 중복되면 안 되는 점도 주목되는 점이다.

백종원이 도전한 분야는 15개의 푸드트럭에서 매출 하위 그룹 4팀을 살려내는 것으로 관찰을 통해서 몇 가지 조언을 했다. 그는 “모든 장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타겟층 설정을 위한 분석”이라며 “장사를 하면서 고객의 성비, 연령층, 행동패턴 등 정보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도전한 분야는 15개의 푸드트럭에서 매출 하위 그룹 4팀을 살려내는 것으로 관찰을 통해서 몇 가지 조언을 했다.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캡쳐

더불어 백종원은 사람들이 입으로 느끼는 맛은 30%라고 주장했다. 나머지 70%의 맛은 느낌이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분위기, 굴뚝으로 나오는 연기, 눈을 즐겁게 하는 불꽃쇼, 정갈한 그릇 등이 필요하다. 맛은 기본으로 좋아야 하며 나머지가 충족돼야 팔리는 맛이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백종원은 사람들이 입으로 느끼는 맛은 30%라고 주장했다. 나머지 70%의 맛은 느낌이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캡쳐

백종원과 김성주의 시식평도 이어졌다. 슬러시 집에서는 회오리 감자와 왕떡꼬치를 맛봤다. 이에 김성주는 “이건 안하는 게 낫겠다”고 말했으며, 백종원은 “사주고도 화가 나는 맛”이라고 혹평했다. 특이한 통에 담아주는 슬러시는 그나마 맛이 좋다고 전했다.

돼지 스테이크집에서는 돼지 스테이크, 오징어 입, 문어꼬치를 시식했다. 백종원은 돼지 스테이크는 맛이 괜찮지만, 맞은 편 소고기 스테이크집과 경쟁을 해야한다고 말했으며, 오징어 입은 손질도 많이 필요해 메뉴제명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파스타집에는 팍팍 넣은 재료로 먹는 사람은 만족할 수 있지만 조리시간이 너무 길다고 분석했으며, 대만 감자집에는 “본인도 안 먹는 걸 손님에게 팔면 안 된다”며 화를 냈다.

그는 “어떤 집은 마음 편하고 기쁜 마음으로 퇴근을 하고, 어떤 집은 준비했던 재료 반도 못 팔고 힘들고 괴로운 시간이었을 것”이라면서 관찰을 종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이곳 푸드트럭 존에서 새로운 장사의 꿈을 키우는 것이 방영됐다. 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이곳 푸드트럭 존에서 새로운 장사의 꿈을 키우는 것이 방영됐다.

차오루는 “돈을 벌려고 장사하는 것과 먹고 살려고 하는 것이랑은 다르다”며 “만약에 스케줄이 안 들어오면 저는 굶어 죽는다”며 장사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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